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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경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NH농협은행이 제102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NH농협은행은 10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안성시청을 3-2로 물리쳤다.


지난해에 이어 여자 단체전 정상을 지킨 NH농협은행은 이 대회 통산 4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리스트 문혜경이 단·복식에서 2승을 따내 NH농협은행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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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3관왕 하야시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일본 국적의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가 이수진(옥천군청)을 4-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야시다는 이번 대회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2019년 문혜경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여자 일반부 3관왕이 된 하야시다는 "순창군청에서 새벽부터 응원을 와주셨다"며 "순창을 위해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단식에서는 배이수(이천시청)가 최정락(문경시청)을 4-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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