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
교육 발전 특구 자문위 첫 회의에서 인사말하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교육 발전 특구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국교위원장은 이주호 부총리와 함께 교육 발전 특구 자문위의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2024.4.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가 신설되는 데 이어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도 늘어난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중학교 스포츠클럽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청소년 체력 저하 문제가 심화했다며 초등 1∼2학년 신체 활동을 늘리고자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교위는 지난 달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 신설을 위해 교육과정을 바꾸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교위는 중학교 교육과정 변경 사항이 2025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올해 8월까지 교육과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교위는 또한 교육부가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방안"을 수립해 교육과정 개정안 심의·의결 전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국교위는 이와 별도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 대전환시대 미래교육 방향 ▲ 저출생 대응 교육개혁 ▲ 대학의 격차해소 및 균형발전 ▲ 대학경쟁력 강화 ▲ 디지털 AI교육 등 5개 분야 특위 위원 위촉 방안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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