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원장, 고위직 자녀 채용 비리에 "성역없는 수사받겠다"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정치] 선관위원장, 고위직 자…

"수사 결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뼈 깎는 자정 노력으로 조직 혁신"

"유권자의 날" 기념식…"국민 신뢰 위해 수검표 등 투명성 개선"



150505_2728288019_aWzhPe4q_20240510663dd69724020.jpg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특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성역 없는 수사와 감사를 받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3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개방형 감사관제와 감사위원회 도입 등 뼈를 깎는 자정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조직혁신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선관위 고위직 자녀 등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비리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현직 선관위 직원 27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요청한 바 있다.


앞서 검찰도 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재판에 넘겼다.


노 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이 67%를 기록한 사실을 언급하며 "유권자의 참여가 사회를 발전시키고 유권자의 뜻이 모여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는 총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전 투표함 보관장소의 CCTV 영상을 상시 공개하고, 개표 절차에 수검표를 추가하는 등 투·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개선했다"며 "유권자가 나라의 진정한 주인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권자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 선거였던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법률로 제정됐다.


올해 기념식에는 노 위원장을 비롯해 선거문화발전 유공자와 가족, 유권자단체, 선거·정치 관련 학회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추천118 비추천 65
관련글
  • [사회] 경찰 고위직 전보…경기남부청장 김봉식·경찰대학장 이호영(종합)
  • [사회]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하자'…소방청, 고위직 자체 청렴도 평가
  • [정치] 홍준표, 검찰 고위직 인사 논란에 "방탄 아닌 상남자의 도리"
  • [경제] 맥쿼리자산운용 이수진 전무, 그룹 내 최고위직으로 승진
  • [열람중] [정치] 선관위원장, 고위직 자녀 채용 비리에 "성역없는 수사받겠다"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