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악구 �…
관악구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
9일 열린 관악구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에서 박준희 구청장(우측에서 5번째) 등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어르신 등 재해에 취약한 관내 321가구의 인적 피해를 막고자 지난해부터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 침수 예보 단계부터 현장에 출동해 재해약자의 안전을 살피고 대피를 도와 수해 안전망의 역할을 한다.
올해는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70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
구는 올해 재해약자 1개 가구당 돌봄공무원, 통·반장, 이웃 주민 등 4명 안팎의 동행파트너를 매칭한다. 평상시에는 지속적인 연락으로 신뢰를 쌓고 재난 시에 재빠른 정보공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연락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9일 동행파트너와 박준희 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수해 현장에서 구민 모두가 하나가 돼 내 일처럼 피해 이웃을 돕고 구조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행파트너분들의 선한 참여에 감사드리며, 재해약자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안전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발대식에서 선서하는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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