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년 실손보험 적자 2조원…비급여 보험금 다시 증가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작년 실손보험 적자 2…

금감원,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 발표



29738_2728292040_s0ODhR8X_20240510663d3bae310a9.jpg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 비급여 지급 보험금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실손보험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이 1조9천738억원 적자로, 전년(1조5천301억원) 대비 적자 규모가 4천437억원 늘었다.


보험 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다.


실손보험 손익은 2021년 2조8천581억원에서 2022년 1조원대로 감소했으나 2023년 다시 2조원에 육박했다.


작년 손해율이 늘어난 데다 2022년 백내장 대법원 판결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던 비급여 지급보험금도 증가했다.


작년 경과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수익)은 103.4%로 전년 대비 2.1%포인트(p) 증가했다.


실손보험 세대별로는 3세대(137.2%)가 가장 높고, 4세대(113.8%), 1세대(110.5%), 2세대(92.7%) 순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2021년 7조8천742억원에서 2022년 7조8천587억원으로 줄었던 비급여 보험금은 8조126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비급여 보험금이 가장 많은 항목은 비급여 주사료(28.9%), 근골격계질환 치료(28.6%),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3.1%) 등 순이었다.


보험료 수익은 14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고, 작년 말 보유계약은 3천579만건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금감원은 "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신규 비급여 항목이 계속 출현하는 등 전체 실손보험금 중 비급여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보험금 누수 방지 및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추천96 비추천 58
관련글
  • [사회] 의료개혁특위, 연말까지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안 마련한다
  • [그래픽] [그래픽] 실손보험 세대별 위험손해율 추이
  • [경제] 내달부터 현역병, 군 복무 중 실손보험 중지 가능해진다
  • [그래픽] [그래픽]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5등급 차등 적용
  • [열람중] [경제] 작년 실손보험 적자 2조원…비급여 보험금 다시 증가
  • [경제] [속보] 정부 "실손보험이 보상체계 불공정성 가중…개선방안 적극 논의"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