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구 대표단, 도쿄 …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벤치마킹·역세권 활성화 방안 모색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에서 6번째)과 시부야구 하세베 켄 구장(왼쪽 5번째)
[강남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 대표단은 9일 행정문화복합타운 등 민선 8기 신전략거점 조성을 위해 일본 도쿄의 시부야 구청을 방문해 시찰했다.
시부야구는 민관이 함께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구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2019년 신청사와 구민회관을 세웠다.
구청과 구의회뿐 아니라 구민회관, 공동주택 등이 섞여 있는 복합청사의 롤 모델로 꼽힌다고 강남구는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또 강남구 역세권 활성화 방향을 찾고자 도쿄의 토라노몬 힐즈, 아자부다이 힐즈를 방문했다.
10일에는 도쿄의 또 다른 복합청사인 도시마구청을 방문해 타카기와 미유키 구장을 만날 계획이다.
2015년 개청한 도시마구청 신청사는 일본 최초의 민관 복합청사로 구청과 구의회, 상업시설, 공동주택 등이 수직적으로 모여 있다.
대표단은 이어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를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글로벌 건축사사무소 니켄세케이를 찾을 계획이다.
대표단은 이곳에서 시부야 지구 개발 계획과 추진 경위 등을 들을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복합청사 사례를 시찰하고 있다"며 "영동대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지인 세텍 부지에 전망대와 공원을 갖춘 복합타운을 건설해 강남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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