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무사히 버티기 위한 햇빛가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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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게에 있던 차량용 햇빛가리개 글을 보고 우산형 햇빛가리개가 쓰기 편하다 하셔서 냉큼 구입했습니다.
노안이슈(ㅠㅠ)로 야간 운전시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느껴서 작년 가을에 전면 썬팅을 80%로 재시공을 했습니다.
(전면 썬팅 밝은 걸로 하니 확실히 야간에 잘 보입니다. 꼭 80으로 하세요.)
사야가 밝아지니 좋기는 한데 오후에 서쪽 방향으로 갈 때 눈이 부신 것과 한여름 차안 온도가 걱정이 되더군요.
눈이 부신 것은 선글라스로 처리할 수 있었는데 차량온도가 걱정이었습니다.
원격시동으로 에어컨을 켜도 운전석 시트가 뜨거워 지는 건 피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질게에 있던 글을 보고 우산형 차량용 햇빛가리개를 구입했습니다.
(네이버쇼핑에서 8500원에 배송비 3000원 해서 11500원에 샀어요.)
어제 받고 이틀 써봤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좋습니다.
우선 확실히 시트가 안 뜨거워요.
우산을 접을 때 우산 표면의 은박이 뜨끈뜨끈 한 것이 느껴져 오 효과 좋네 싶은 느낌도 더해집니다.
공기는 어쩔 수 없이 뜨뜻해지지만 그거야 에어컨 키면 금방 사라지고 또 오래 주차해 놓을 땐 원격시동 쓰면 되니까요.
시트가 뜨겁지 않으니 통풍시트의 효과도 더 잘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3단 우산 형태이고 조수석에서 펴서 룸미러 뒤에 편 다음 선바이저를 내리면 바로 고정됩니다.
다만 펴면 생각보다 커서 조수석에 누가 있을 땐 펴고 접기 힘듭니다.
조수석 손님은 미리 내리거나 나중에 타게 해야 합니다.
후기를 보면 오래 쓰면 살이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아직 2일차라 그건 잘 모르겠어요.
혹시라도 살이 고장나면 몇개 더 사 놓을 의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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