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알선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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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부터 일본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던 예전 부하직원 A
2. 전역했다고 연락 왔길래 얼굴이나 한번 보려고 만났더니 또 일본 취업 타령을 함
3. "팀장님, 혹시 일본에 아는 회사나 사람 없어요?"
4. "있겠나 등신아? ...아이다...잠깐만 있어 봐라....(전화 꺼냄) 어 낸데. 지금 좀 볼 수 있나?"
5. 알고 지내는 일본애(한국 장기 출장 중) 불러냄.
6. 이것저것 이야기 해 보더니 담배 피우자는 핑계로 날 불러내더니 "아무래도 저 스펙으로 우리 회사는 좀..."
7. "니네 회사 들어갈만한 아는 대구 시내 다 털어도 얼마 안나올거니까 적당히 아는데 있으면 좀 갖고 와 봐라."
8. 진짜로 적당한데 들고 옴.;;; 친구네 아버님 회사라고 함
9. 알선, 출국, 만족(...)
그래서...
이번에 받은 알선 수수료(?) 되시겠습니다.(...)
...그냥 한국 들어오면 맥주나 한잔 얻어먹을랬더니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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