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님의 팬티는 그 곳에서 안녕하십니까? feat. K팝데몬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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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관광 차 조금 길게 유럽에 갔던 것은 2008년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5년 뒤인 2013년이었습니다다.
(그 사이에 안 간 건 아니었지만, 짧거나 일적으로 갔던지라 빼고)
그 다음은 2023년이었습니다.
각각 5년과 10년의 차이가 있었고, 그 사이에 K 문화의 위상은 빠르게 커져감을 현지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2013년에는 와인투어를 같이 하던 핀란드 아줌마? 할머니?가 내가 한국인임을 알고, 내가 한국에 대해서 하나 잘 아는게 있다며 강남 스타일을 언급했고, 스페인의 세비야 알카사르 매표소에서 단체 관광을 온 프랑스 중학생들이 한국인이냐고 물은 뒤 신화를 아냐며 말을 건 후, 내가 프랑스어를 못하는 걸 굉장히 아쉬워했었습니다. (니들이 영어 공부를 하라고...)
2023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상업지도 아닌 거주지 부근 쇼핑몰을 걷고 있으면, 아이브. 블랭핑크, BTS 등등의 케이팝 메들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아니 흘러나온 정도가 아니라, 케이팝 비중이 가장 높았어요. 일본 어딜 가도 K pop 듣는 게 어렵지 않고, 동남아나 중국을 가보진 않았지만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25년에 언어만 영어를 쓰고, 한국의 현대 문화, 전통 문화, 도시를 주제, 내용,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
근데 한국 회사에서 국뽕으로 한국인들의 지갑을 털어보겠다고 만든 게 아닙니다.
소니 픽쳐스라는 거대 글로벌 미디어 회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돈이 되겠다 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뽕이 찹니다.
원래 현실에서도 남이 해주는 칭찬이 더 뽕이 차는 법 아닙니까?
칭찬해주려고 만든 컨텐츠는 아니지만, 작품은 이렇게 꼬시고 있습니다.
전 세계야 너네 K-pop 엄청 좋아하고, K-culture에 관심 겁나 많지?
그러니 어서 와서 보렴.
만듦새도 좋습니다.
K-pop이 인기가 있으니 그거 편승해서 코 묻은 돈 좀 빨아보겠다는 개념으로 만든 게 아닙니다.
원안자는 한인계 분인 것 같은데, 그래서 이런 작품이 나온 거긴 하지만,
제작사 자체에서, K-pop과 K-culture를 제대로 분석하고 퀄리티 있게 꾸며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 몫 크게 가져가겠다는 야심이 느껴집니다.
BTS나 블랙핑크의 상업적 성공이나 기생충의 영화제 싹쓸이보다도
이런 작품이 나와서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게, 한국 문화가 진짜 세계의 메인스트림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확인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구 선생님, 그 곳에서는 행복하십니까?
그 다음은 5년 뒤인 2013년이었습니다다.
(그 사이에 안 간 건 아니었지만, 짧거나 일적으로 갔던지라 빼고)
그 다음은 2023년이었습니다.
각각 5년과 10년의 차이가 있었고, 그 사이에 K 문화의 위상은 빠르게 커져감을 현지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2008년에는 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2013년에는 와인투어를 같이 하던 핀란드 아줌마? 할머니?가 내가 한국인임을 알고, 내가 한국에 대해서 하나 잘 아는게 있다며 강남 스타일을 언급했고, 스페인의 세비야 알카사르 매표소에서 단체 관광을 온 프랑스 중학생들이 한국인이냐고 물은 뒤 신화를 아냐며 말을 건 후, 내가 프랑스어를 못하는 걸 굉장히 아쉬워했었습니다. (니들이 영어 공부를 하라고...)
2023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상업지도 아닌 거주지 부근 쇼핑몰을 걷고 있으면, 아이브. 블랭핑크, BTS 등등의 케이팝 메들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아니 흘러나온 정도가 아니라, 케이팝 비중이 가장 높았어요. 일본 어딜 가도 K pop 듣는 게 어렵지 않고, 동남아나 중국을 가보진 않았지만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25년에 언어만 영어를 쓰고, 한국의 현대 문화, 전통 문화, 도시를 주제, 내용,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
근데 한국 회사에서 국뽕으로 한국인들의 지갑을 털어보겠다고 만든 게 아닙니다.
소니 픽쳐스라는 거대 글로벌 미디어 회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돈이 되겠다 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뽕이 찹니다.
원래 현실에서도 남이 해주는 칭찬이 더 뽕이 차는 법 아닙니까?
칭찬해주려고 만든 컨텐츠는 아니지만, 작품은 이렇게 꼬시고 있습니다.
전 세계야 너네 K-pop 엄청 좋아하고, K-culture에 관심 겁나 많지?
그러니 어서 와서 보렴.
만듦새도 좋습니다.
K-pop이 인기가 있으니 그거 편승해서 코 묻은 돈 좀 빨아보겠다는 개념으로 만든 게 아닙니다.
원안자는 한인계 분인 것 같은데, 그래서 이런 작품이 나온 거긴 하지만,
제작사 자체에서, K-pop과 K-culture를 제대로 분석하고 퀄리티 있게 꾸며서,
글로벌 시장에서 한 몫 크게 가져가겠다는 야심이 느껴집니다.
BTS나 블랙핑크의 상업적 성공이나 기생충의 영화제 싹쓸이보다도
이런 작품이 나와서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게, 한국 문화가 진짜 세계의 메인스트림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확인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구 선생님, 그 곳에서는 행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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