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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기억나는 음식들 - 아시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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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은 95%짜리 극T 면서 먹을때만큼은 5% F를 풀가동하는 사람의 국가별 기억나는 음식들 리뷰를 올려봅니다.

나라별로 맛있는 음식들이야 정말 많고 대표하는 음식들이야 정말 많지만..
약간 일기 스럽게 나에게 "기억"나는 감명 깊었던 음식 위주로  딱 한개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흐흐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약간의 공감을 살수도 있으면서..
누군가에게는 전혀 공감을 못살까 걱정도 되는군요

(일본)



너무나도 더웠던 7월 19시쯤 호텔을 잘 못찾아서 땀 뻘뻘 흘리고나서 들어간 돈까스집에서 마신 나마비루..
진짜 너무나도 시원했었기 때문에 수많은 일본 음식을 뚫고 기억나는 음식 1위에 올렸습니다.
같이갔던 친구랑 맥주 마실때마다 맥주 이야기 할때 마다 소재로 나오는 맥주 입니다.


(대만)



대만은 한번밖에 못가봤네요.
대만에서 기억나는건 그냥 딱 두개밖에 없어요.
기찻길옆에서 먹은 이것. 닭고기에 밥이 왜이렇게 맛있던지 크크크
이름도 기억나지않는 이 음식이 저에겐 대만 대표음식입니다.
그리고 해질녘 매리어트에서 샴페인 마시면서 바라보던 석양에 비친 101 빌딩


(중국)



쓰촨성에서 먹은 쓰촨훠궈.
사실 중국도 자주가보지는 못하고 여행끈이 짧은편이라.. 많은 산해진미를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가운데 외국인 없는(?) 식당에서 현지인과 함께 가서 매운맛의 고장에서 현지인 매운맛으로 먹어본!!
훠궈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물론 찐 현지인들은 왼쪽 빨간국물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고추를 띄우 먹읍디다..
저는 사실 매워서 2/3은 오른쪽꺼에 먹었어요.. 읍읍


(베트남)



베트남 음식도 사실 굉장히 많죠.
근데 제가 꼽은건 벌레나올것 같은 허름한 휴게소에서 먹은 쌀국수 입니다.
하노이에서 싸파라는 곳으로 가면서 들른 휴게소에서 새벽 3시쯤에 먹었는데..
제가 10시간쯤 굶고 먹은 식사 였습니다 (비행기저가항공 - 내리자마자 차타고 이동)
원효대사 해골물마냥 소고기사골이 느껴지는 미친 맛이었어요... 응 MSG.
근데 아무리 어떤 쌀국수를 먹어도 이 이후로 이런 맛이 안납니다. 내 입맛 돌려줘요 ㅠㅠ


(마카오)



그냥 호텔 근처에 별점 높아서 클릭해봤더니 리뷰가 좋아서 간 집인데 미쳤어요
마늘을 저렇게 넣었으니 우리가 아는 그맛인데 그냥 맛있음.
다 먹고 계란풀어서 밥도 볶아 줍니다.
매캐니즈 포르투갈 중국음식 다 제끼고 마카오는 이거라고 기억합니다 저는.  
(신무이 굴국수도 맛있긴해요)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또 갬성적 접근입니다.
사실 캄보디아 먹거리는 그냥 그랬어요.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게 이 파파야 입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에서 일몰 본다고 해쨍쨍한데에 구워졌다가 땀뻘뻘흘리면서 내려왔는데
기사겸 가이드 형님이 이걸 주셨어요.
너무 시원하고 과즙 팡팡 터지는데 이 맛이 또 파파야의 스탠다드를 만들어서...
이다음부터 파파야 먹으면 이맛이 안납니다 크크


(태국)



솔직히 태국 최고음식은 망고스틱키라이스임.
방콕가면 배달로 매일 시켜먹을거임


(몽골)



몽골에서 먹은 음식은 허르헉도 있고 양고기 샤브도 있지만
단연코 길바닥 라면입니다 크크
살짝 추워서 바람 솔솔 부는데 차에서 내려서 돗자리 깔고 라면끓여서 보드카에 라면 조지면 거기가 천국이에요
아 또 몽골 가고 싶어요


(필리핀)



새끼 돼지 요리라 좀 잔인하긴한데... 맛있어요.. 껍질 바삭하고..
먹다가 중간에 튀겨주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아니 기름을 튀기는데 맛있잖아요
그리고 필리핀 한식 되게 맛있어요 소주도 맛있구요


(인도네시아)



찐 인도네시아 삼발소스와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이녀석은 세계최고음식에서도 경쟁한다고 하더랍죠)
근데 그래도 갬성상으로 풀빌라 플로팅 조식을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맛이야 그냥 호텔 조식인데.. 갬성적이잖아요. 이쁘잖아요  
재밌는 경험 이었습니다!


(싱가폴)



싱가폴은 칠리크랩 페퍼크랩이 맞긴한데요,  
저에겐 이 푸아그라가 들어간 버거가 가장 특별해요.
제가 살면서 먹어본 첫 미슐랭 음식입니다.  
굉장히 맛있었냐? 하면 그냥 충분히 기름 지고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칠리크랩 페퍼크랩은 그냥 재미 없잖아요?


(이란)



제가 양을 좋아해서 제법 많은 곳에서 양을 먹어 봤는데, 이란 시실릭은 진짜 최고입니다
어디서 먹어도 웬만한 끕이 나오고, 샨디즈라는 레스토랑은 정말 맛있어요.
출장때문에 2010년대에 1년에 2-3번씩 이란을 가봤는데 음식은 이것만 생각나요. 또가고 싶습니다.



이란은 너무 핫하니까 두장 넣을래요
이란 피스타치오랑 캐슈넛은 대대대대존맛이에요.
우리나라랑 다르게 양념이 좀 강한맛인데, 가격도 싸고 (이건 환율빨이 좀 있습니다만) 너무 맛있어요
출장 갔다가 돌아올때 6-7키로씩 사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UAE)



사실 좀 억지입니다.
UAE에서 먹는거.. 좋은 호텔에서 먹는 음식 특이한게 없어요.
UAE 음식.. 이란보다 그냥 그랬어요.. 아마 제가 좋은 곳은 비싸서 못가서 그런거 같아요.
출장으로 가서 한식 먹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기억나는건 골프 레인지에서 빌딩숲에다 맥주 마시면서 게임하던 장면이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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