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외국인 투자에 ‘벌칙세’ 추진…월가 "美시장 대형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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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26916?sid=10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합니다.
섹션 899 = 불공정한 외국 세금에 대한 제재 집행
: 미국 정부가 어떤 특정국의 세금 정책이 "차별적"이라고 판단한다면, 그 해당 국가의 투자자들이 미국 내에서 번 이자 배당 소득에 대해 과세를 징벌적으로 추가 부과하게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 초기에는 기존 세율보다 5%p를 추가 부과하고, 그 이후 매년 5%p를 인상하여 최대 20%p까지 과세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정부기관, 국부펀드, 연기금, 일반 개인 투자자, 기업 등이 대상이 됩니다. 미국 국채에도 적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 유럽 등이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차별적 디지털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각이 반영되었습니다.
: 이 조항은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인 조정 예산안에 포함된 조항이고, 공화당 내부의 지지가 강하기 때문에 최종 법안에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가는 이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자금 이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실질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미장 투자자 입장에서 트럼프는 완전 적이네요. 소탐대실의 극치를 보여주는 미국 대통령입니다. 미국 주식시장과 미장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 lose-lose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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