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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라 코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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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에 뭐 올해 컨파는 작년 컨파랑 딱 비슷한 꼬라지로 져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 오클 개쎄던데 2년 연속 컨파가 어디냐 가넷도 못 해봤다 내년엔 더 잘 하렴 정도....
그러니 뭐 올 여름에 뭘 할 수 있냐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제 NBA 2425 시즌은 어제 끝났으니깐요.

1. 뭘 해야하는지 보려면 계약 상황을 봐야죠.
미네소타는 일단 고베어가 시즌 중에 옵션 포기하고 연장 계약 좀 싸게 해줘서 숨통이 살짝 정말 살짝 트이긴 했습니다.
다음시즌 앤트, 맥다, 고베어 포함 8명의 선수에 시즌 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디트에서 받은 1라픽 자원까지 하면 대충 143m 정도 확정되어있습니다.
뭐 여기저기서 찾아보면 랜들이랑 리드 옵트인 가정하고 186m 정도 나올텐데 둘 다 미네밖에 모르는 바보가 아니고서야 옵트아웃할테니 전 빼고 계산했습니다.

바뀐 구단주 쪽에서 사치세 앞으로 한 푼도 안 내겠다! 그러면 뭐 다 내보내고 MLE 쪼개서 1,2명에 미니멈하고 플인 경쟁이나 할텐데...
뭐 이러면 의미가 없으니깐 가정에서는 빼고 세컨 에이프런만 안 넘긴다는 전제하에 코넬리가 뭐 할지 예측해봅니다.
대충 60m 정도는 쓴다고 생각하고 말이죠.

2. 핵심 로테에서 FA가 되는건 3명입니다. 랜들, 리드, NAW죠.
그리고 미네소타는 드래프트에서 17픽과 31픽-고베어 트레이드 A/S 받을 때 야무지게 챙겨놓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31픽이나 가지고 킹실상 1라픽! 이러고 놀 줄 알았는데 킹트로이트 황스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정말 축하합니다.
시즌 전에 저거 킹실상 미래 2라픽 아니냐?했던 이 농알못은 그저 고개를 조아릴 뿐입니다.

그럼 랜들, 리드, NAW의 우선 순위는 어떻게 될 것이냐?가 중요하죠.
전 랜들, NAW, 리드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랜들은 랜 종 들 신이니깐 당연한거고는 훼이크고...
컨파에서 예의 그 저점을 보여주긴 했지만 전 되려 컨파 모습 보고 앤트맨 밑 2옵션으로는 괜찮다 맥스 달라는 거 이런거 아니면 잡아야한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리그에서 랜들 저 정도로 괴롭힐 팀 전 리그에 딱 세팀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 중 두 팀은 동부에 있기도 하고 올 여름 샐러리 사정에 따라 로스터 변동이 올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결국 오클 하나인데 물론 지금 모습 그대로 내년에 다시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면 반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랜들 포기하고 다른 빅네임 영입이 가능하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돈이 있다고 해서 FA가 오는 동네-프랜차이즈 역대 최고액 외부 FA 영입 제프 티그!-도 아닌데 돈도 없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랜들 잡고 올해 후반기부터 2라운드까지 보여줬던 농구를 기반으로 변주를 만들 수 있는 노력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NAW는 얘가 메인 볼 핸들러는 안 되도 보조 핸들러랑 링커 기능은 있습니다. 수비도 막 디펜시브팀급은 아니지만 훌륭하고요.
뭐 대체 자원을 나름 이번 시즌을 통해 준비해놓긴 했는데 저 보조 핸들러랑 링커 기능은 솔직히 콘리가 한살 더 먹을 다음시즌에는 더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 리드, NAW 둘 중 하나 남기려면 NAW가 맞다고 봅니다.

리드는 왜? 얘 플레이오프 3년째 보니깐 정규시즌 용입니다. 1,2라운드때도 4쿼터에 세탁하며 캐리한 느낌이라 그렇지 임마가 3쿼터까지 안 쌌으면 그럴 일 자체가 없었죠. 컨파에서는 그마저도 못했고요.
컨텐더팀에서는 무리해서 잡을 이유는 없습니다.
뭐 본인이 지난 계약처럼 적당한 몸값에 남겠다 그러면 또 모를까요. 근데 그럴거면 플레이어 옵션 실행하겠죠?
전 그래서 리드는 선수 쪽 사정도 그렇고 팀 사정도 그렇고 서로 아름답게 이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목드랩들 보면 17픽에서 빅윙은 수급 가능할 가능성이 높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식스맨으로는 완소지만 주전으로 쓰기엔 탱킹팀 아니고서야 부족한 선수라고 봅니다.
수비에서 약점이 생각보다 엄청 나요. 가끔 하이라이트에 빅 블락 꽤 있어서 풀경기 안 보는 타팀팬 입장에서 쟤는 못하는게 뭘까? 싶을 수도 있는데...
고베어 오기 전에 타운스랑 같이 코트에 못 세운 건 다 이유가 있...
제가 수비시 리드 대상으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블락은! 잘 하는 리드!입니다...
이 친구도 나름 대체 자원은 NAW처럼 준비해놨습니다. 물론 검증은 NAW 쪽 자원들보다 한참 안 되었긴 한데 어쨌든 그렇습니다 크크

첸조 어디다 픽 받고 팔아버리고 셋 합쳐 70m 언더로 잡으면 베스트긴 한데...뭐 이건 코넬리의 역량과 새 쩐주들의 의지가 있어야하는 일이라 일단 시나리오에서는 뺐습니다.
전자는 검증이 되었는데 후자는 뭐 돈 쓸 상황 되어봐야 입증될거라서...
그래도 구단주 바뀌었는데 시원하게 쓰지 않을까?라는 낙관론 따위 글렌 테일러발 기적의 운영을 20년 넘게 본 팬은 가지지 않아요.

요약-첸조 못 팔테니 랜들이랑 NAW 잡자

3. KD 트레이드에도 언급되긴 하던데 맥다 들어가면 아마 안 할겁니다. 안 할 거지?
그런데 피닉스 입장에서도 맥다 안 들어가면 굳이 미네소타랑 딜 할 이유가 없으니 그냥 저건 썰로 끝날겁니다.

4. 드래프트는 그때 즈음 가서 한 번 더 짚긴 할텐데...
핸들러, 빅윙, 빅 순서대로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미네소타 순번에서 핸들러는 떨어져도 키 큰 루비오로 보이는 이고르 데민 정도밖에 각이 안 서고 픽업을 해도 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봐서 그냥 17픽 31픽 써서 빅윙, 빅 하나씩 보충하지 싶어요.

딜런 하퍼 탐나긴 하는데 2픽까지 올라갈 방법도 없으니 깔끔하게 포기하고 빅윙이랑 빅 정도만 보고 있지 싶습니다.

5. 결국 작년이랑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다 필요없고 이번 시대의 이 팀 고점은 앤트맨의 고점과 운명 공동체입니다.
그런 면에서 1,2라운드때 보여줬던 앤트의 플레이메이킹은 나름 고무적이었습니다.
항상 발전해왔던 친구-뭐 그렇다고 매직이 될 순 없겠지만-고 드랩 동기인 맥다랑 항상 정규시즌보다 나은 플레이오프를 보냈기에 또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2425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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