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이 말하는 데블스플랜1의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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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플랜2는 궤도가 안 나왔기 때문에 데블이 없어서 스플랜이다. 궤도는 서바이벌 게임을 이상하게 만드는 악마였다.
서바이벌 게임을 참가하면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다 무찌르고 혼자 살아남는 게임에 참가하는 목표를 가지고 들어오잖아. 그런데 궤도는 그게 아니라 서바이벌 게임을 참가한 이유가 과학을 포교하고 전파하기 위해서야.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해서 다 같이 살아남는 방법을 생각하자고 하는데 이상하잖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궤도는 롯데리아와 같다. 누구도 그 통게를 버거에 끼워넣을 생각을 못했잖아.
그런데 걔가 게임을 잘하니까 또 다른 사람이 못 막아. 그러니까 궤도를 어떻게 할 수도 없어.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앞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 걔를 내가 이길 수가 없는 거. 그걸 눈앞에서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거. 이에 곽준빈 씨가 열받았지만 본인도 어쩔 수 없이 연합해. 왜냐면 궤도가 게임을 잘해서 어쩔 수 없이 한 배를 타. 배신을 하려고 하는데 능력이 안 돼. 치욕적이고 무력감까지 느껴져.
그리고 게임 중간중간에 남는 자유 시간은 계속 과학 이야기로 가득 채우는데 PD 입장에서 이걸 방송에 담으면 방송에 쓰지도 못할 거라 다 잘라내. 빨리 떨어뜨리든가 뭘 어떻게 해야 방송이 사는데 또 기가 막히게 게임을 잘해서 안 죽어.
차라리 우승을 했으면 다 같이 살리려다가 혼자만 살아남고 우승해버리는 그런 서사라도 만들 수 있었는데 또 준우승까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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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 >
궤도는 서바이벌 게임에 가서 게임에 이기는 것보단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과학 이야기를 하려는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어야 했죠. 그래야 더 많이 과학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떠들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닫힌 공간에 갇혀 있으니 과학 이야기를 하기에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서바이벌 게임에 다시는 안 나올 희대의 캐릭터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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