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미네소타팬 시점 미네소타의 1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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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디로님 보고 계십니까? 당신이 한단계 올라가서 뽑아다준 저 뽑기 싫었던 놈이 이 빌어먹을 프랜차이즈의 최전성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1. 놀랍게도 진짜입니다.
미네소타는 팀 역사상 세번째로 1라운드 돌파를 해냈고, 이는 프랜차이즈 통산 다섯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입니다.
케빈 가넷도 한번밖에 못한 걸 앤써니 에드워즈는 5년차만에 두번째 해냈습니다.
다소 의역) 앤트맨>케빈 가넷
이번 시리즈 통해서 두번째로 놀라웠던건 앤트맨이었습니다.
블리츠 대처가 좋아졌습니다. 여전히 렉이 생기는 디시전들이 없던건 아니지만 상대 수비의 레벨과 상관없이 어쨌든 더블팀 대처를 해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2라운드에서 붙을 골스, 그리고 컨파까지 간다면 맞붙을 확률이 높은 오클인걸 생각해봤을 때 점점 상대 수비의 레벨이 올라가서 1라운드만큼 능숙하진 못하겠지만 어쨌든 한번 해내본건 큰 자산이 될거라 믿습니다.
2. 작년에도 느꼈지만 확실히 준비 기간이 보장된 크리스 핀치는 좋습니다.
임기응변에는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준비 기간이 있을 때 조정만큼은 원래도 좋았는데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작년 플옵에서도 준비 기간 길었던 선즈는 완벽하게 준비해 와서 정규 시즌과 반대 결과를 내버렸고, 2라운드에서도 완벽한 준비로 1,2차전 승리하고 3경기 내리 내주는 동안 정답 준비해와서 결국 시리즈 승리를 만들어냈었죠.
그런 관점에서 시리즈 빨리 끝내고 상대 경기 볼만큼 보고 준비할 시간도 있었던 2라운드도 초반 흐름 주도해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3. 시리즈에서 제일 놀라웠던 건 역시 줄리어스 랜들이였습니다.
제발 플옵에서는 버스 전복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빌었는데 이야 하드 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기 역할 차고 넘치게 해준건 신기합니다.
물론 상대의 수비가 약한 덕분이다. 같은 분석들이 아예 없는 말은 아니지만 그가 보여준 플레이오프에서의 파멸적인 저점을 생각하면...
어쨌든 하나의 시리즈에서라도 제 몫을 한건 고무적입니다.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가 자랑하는 리드-NAW-첸조 벤치가 미묘했음에도 낙승을 거두었던건 맥다와 손 잡고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한 랜들 덕분이었죠.
물론 팀 컬러와 본인의 컬러가 일치해서 파멸적인 저점을 보이는 경기가 분명 나오겠지만 어쨌든 1라운드 MVP를 꼽자면 전 랜들을 주저없이 꼽을겁니다.
4. 2라운드는 뭐 올해 상대전적 밀리긴 했지만 랜들이랑 함께 우당탕탕하던 초반에 많이 붙기도 했던 것도 있고-물론 골스도 버틀러 영입 전에도 너흰 이겻다!라고 할 말 있을테고-해서 크게 신경 안 씁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두번째 컨파를 만들어냈던 작년의 팀보다 결과적으로 밸런스 잡힌 팀이 된 점은 기대감을 키워줍니다.
(올해 공격 레이팅 8위, 수비 레이팅 6위/작년 공격 레이팅 17위, 수비 레이팅 1위)
오늘 휴스턴 경기를 3자 입장에서 보면서도 꾸준한 득점원 하나만 있으면 진짜 무서워질 팀이네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마도 작년 미네소타의 경기를 보면서 타팀팬들도 오늘 제가 받은 느낌과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골스의 유리한 점으로 경험을 이야기 하는데 물론 골스가 한 경험이 더 크긴 하지만 지금의 미네소타 로스터가 올해 휴스턴만큼 큰 경기 경험이 적지는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작년 컨파까지 갔던 인원들 대부분이 현재도 핵심 로테이션이고요.
뭐 거기다가 상대에 지미 버틀러 있지 않습니까? 올라가서 스윕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2라운드는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준비 시간 충분했던 핀동과 푹 쉰 선수단이 타겟 센터에서 첫 2경기 쓸어담고 편안한 시리즈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놀랍게도 진짜입니다.
미네소타는 팀 역사상 세번째로 1라운드 돌파를 해냈고, 이는 프랜차이즈 통산 다섯번째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입니다.
케빈 가넷도 한번밖에 못한 걸 앤써니 에드워즈는 5년차만에 두번째 해냈습니다.
다소 의역) 앤트맨>케빈 가넷
이번 시리즈 통해서 두번째로 놀라웠던건 앤트맨이었습니다.
블리츠 대처가 좋아졌습니다. 여전히 렉이 생기는 디시전들이 없던건 아니지만 상대 수비의 레벨과 상관없이 어쨌든 더블팀 대처를 해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2라운드에서 붙을 골스, 그리고 컨파까지 간다면 맞붙을 확률이 높은 오클인걸 생각해봤을 때 점점 상대 수비의 레벨이 올라가서 1라운드만큼 능숙하진 못하겠지만 어쨌든 한번 해내본건 큰 자산이 될거라 믿습니다.
2. 작년에도 느꼈지만 확실히 준비 기간이 보장된 크리스 핀치는 좋습니다.
임기응변에는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준비 기간이 있을 때 조정만큼은 원래도 좋았는데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작년 플옵에서도 준비 기간 길었던 선즈는 완벽하게 준비해 와서 정규 시즌과 반대 결과를 내버렸고, 2라운드에서도 완벽한 준비로 1,2차전 승리하고 3경기 내리 내주는 동안 정답 준비해와서 결국 시리즈 승리를 만들어냈었죠.
그런 관점에서 시리즈 빨리 끝내고 상대 경기 볼만큼 보고 준비할 시간도 있었던 2라운드도 초반 흐름 주도해갈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3. 시리즈에서 제일 놀라웠던 건 역시 줄리어스 랜들이였습니다.
제발 플옵에서는 버스 전복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빌었는데 이야 하드 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자기 역할 차고 넘치게 해준건 신기합니다.
물론 상대의 수비가 약한 덕분이다. 같은 분석들이 아예 없는 말은 아니지만 그가 보여준 플레이오프에서의 파멸적인 저점을 생각하면...
어쨌든 하나의 시리즈에서라도 제 몫을 한건 고무적입니다.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가 자랑하는 리드-NAW-첸조 벤치가 미묘했음에도 낙승을 거두었던건 맥다와 손 잡고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한 랜들 덕분이었죠.
물론 팀 컬러와 본인의 컬러가 일치해서 파멸적인 저점을 보이는 경기가 분명 나오겠지만 어쨌든 1라운드 MVP를 꼽자면 전 랜들을 주저없이 꼽을겁니다.
4. 2라운드는 뭐 올해 상대전적 밀리긴 했지만 랜들이랑 함께 우당탕탕하던 초반에 많이 붙기도 했던 것도 있고-물론 골스도 버틀러 영입 전에도 너흰 이겻다!라고 할 말 있을테고-해서 크게 신경 안 씁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두번째 컨파를 만들어냈던 작년의 팀보다 결과적으로 밸런스 잡힌 팀이 된 점은 기대감을 키워줍니다.
(올해 공격 레이팅 8위, 수비 레이팅 6위/작년 공격 레이팅 17위, 수비 레이팅 1위)
오늘 휴스턴 경기를 3자 입장에서 보면서도 꾸준한 득점원 하나만 있으면 진짜 무서워질 팀이네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마도 작년 미네소타의 경기를 보면서 타팀팬들도 오늘 제가 받은 느낌과 비슷한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골스의 유리한 점으로 경험을 이야기 하는데 물론 골스가 한 경험이 더 크긴 하지만 지금의 미네소타 로스터가 올해 휴스턴만큼 큰 경기 경험이 적지는 않다고 봅니다.
실제로 작년 컨파까지 갔던 인원들 대부분이 현재도 핵심 로테이션이고요.
뭐 거기다가 상대에 지미 버틀러 있지 않습니까? 올라가서 스윕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2라운드는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준비 시간 충분했던 핀동과 푹 쉰 선수단이 타겟 센터에서 첫 2경기 쓸어담고 편안한 시리즈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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