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하자.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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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궁금한게 생겼을 때 온라인 커뮤니티에 질문을 던진 경험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그 답변이 만족스러웠던 경험은 얼마나 되시나요? 나는 이게 궁금한데 왜 저런 답변이 달릴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왜 그런 불만족스러운 질답이 오가는 걸까요? 책 달랑 한 권 읽어본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답변자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답변을 하기에 그렇게 되어버리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지만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면 그런 사람들의 답변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불만족스러운 답변의 원인은 질문에서 찾아야겠죠?
이곳 질게만 봐도 대다수의 질문은 굉장히 두리뭉실합니다. "뭐를 새로 샀는데 뭐가 안 돼요", "무슨 사고가 났는데 어떡하나요" 등등 질문자의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는 질문이 대부분이죠. 맛집 추천이라던가 여행지 추천 등 주관적 경험에 대한 질문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끽해야 맛없는 밥 한 끼로 끝나니까요. 하지만 기술적 질문이나 법률적 질문 등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없는 분야의 경우 그렇게 질문하면 답변하는 입장에서는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꼴이 되니 점점 수렁에 빠져들고 맙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종합 커뮤니티의 기술적 질문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PC 관련 문제의 질문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얼마전 새로 PC를 샀는데 인텔 CPU에 지포스 그래픽카드인데요 게임만 하면 자꾸 끊기네요. 왜 그런가요?]
이런 질문에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온라인의 답변자는 질문자 옆에서 문제되는 상황을 같이 보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인텔 265K CPU, ASUS PRIME B860 PLUS, 삼성 PC5-5600 16GB x 2 램,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70 GAMING 그래픽카드, 하이닉스 P41 1TB SSD, 쿨러마스터 MWE GOLD 850 V3 파워를 사용중입니다. 윈도우 11 24H2, 인텔 칩셋 드라이버 버전 10.1.20020.8623, 엔비디아 지포스 드라이버 버전 572.83인데 카잔을 실행할 경우 화면이 끊깁니다. 문제가 뭘까요?]
질문을 이렇게 바꿔볼까요? 그럼 답변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지포스 RTX 40번대 그래픽카드는 572.83 드라이버와 문제가 있으니 삭제하고 566.36으로 설치하라는 조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답변으로 문제가 해결이 안 되더라도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 가서 그래픽카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보라던가 윈도우 10 22H2로 설치해 보라던가 등등의 추가적인 조언을 훨씬 구체적으로 할 수 있죠. 질문을 할 때는 내가 보기에 별 상관없어보인다고 생략하지 말고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봅시다. 스피커에서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형광등 때문에 발생하는 등 상상도 못했던 곳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질게를 보면 무언가 문제를 겪었는데 질문을 해도 속시원한 답변은 달리지 않고 해결이 안 되니 계속 질문을 던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종종 보입니다. 이런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질문을 합시다. 정확하게.
그렇다면 왜 그런 불만족스러운 질답이 오가는 걸까요? 책 달랑 한 권 읽어본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답변자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답변을 하기에 그렇게 되어버리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지만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면 그런 사람들의 답변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런 불만족스러운 답변의 원인은 질문에서 찾아야겠죠?
이곳 질게만 봐도 대다수의 질문은 굉장히 두리뭉실합니다. "뭐를 새로 샀는데 뭐가 안 돼요", "무슨 사고가 났는데 어떡하나요" 등등 질문자의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는 질문이 대부분이죠. 맛집 추천이라던가 여행지 추천 등 주관적 경험에 대한 질문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끽해야 맛없는 밥 한 끼로 끝나니까요. 하지만 기술적 질문이나 법률적 질문 등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없는 분야의 경우 그렇게 질문하면 답변하는 입장에서는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꼴이 되니 점점 수렁에 빠져들고 맙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종합 커뮤니티의 기술적 질문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PC 관련 문제의 질문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얼마전 새로 PC를 샀는데 인텔 CPU에 지포스 그래픽카드인데요 게임만 하면 자꾸 끊기네요. 왜 그런가요?]
이런 질문에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온라인의 답변자는 질문자 옆에서 문제되는 상황을 같이 보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인텔 265K CPU, ASUS PRIME B860 PLUS, 삼성 PC5-5600 16GB x 2 램,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70 GAMING 그래픽카드, 하이닉스 P41 1TB SSD, 쿨러마스터 MWE GOLD 850 V3 파워를 사용중입니다. 윈도우 11 24H2, 인텔 칩셋 드라이버 버전 10.1.20020.8623, 엔비디아 지포스 드라이버 버전 572.83인데 카잔을 실행할 경우 화면이 끊깁니다. 문제가 뭘까요?]
질문을 이렇게 바꿔볼까요? 그럼 답변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지포스 RTX 40번대 그래픽카드는 572.83 드라이버와 문제가 있으니 삭제하고 566.36으로 설치하라는 조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답변으로 문제가 해결이 안 되더라도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 가서 그래픽카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 보라던가 윈도우 10 22H2로 설치해 보라던가 등등의 추가적인 조언을 훨씬 구체적으로 할 수 있죠. 질문을 할 때는 내가 보기에 별 상관없어보인다고 생략하지 말고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봅시다. 스피커에서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형광등 때문에 발생하는 등 상상도 못했던 곳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질게를 보면 무언가 문제를 겪었는데 질문을 해도 속시원한 답변은 달리지 않고 해결이 안 되니 계속 질문을 던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종종 보입니다. 이런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질문을 합시다.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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