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야 그림 그려줘.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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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카톡 프로필 사진이 하나둘씩 지브리 스타일 셀카로 바뀌는 걸 보며, ‘이거 GPT 그림인가?’ 하는 생각이 드셨던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런 흐름 속에서 다시금 그림 생성 AI에 대한 흥미가 솟구쳤습니다.
사실 저는 GPT가 처음 유행하던 시절부터 관심을 가지고, 회사 업무에 필요한 정보들 — 예컨대 한글, 엑셀, PPT 기능 등 — 을 묻고 답을 받으며 꽤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특히 엑셀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GPT에게 물어가며 적용하던 재미로 며칠 밤을 새운 기억도 있네요.
경제 문제나 정책에 대한 질문도 자주 했고,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플러스’ 유료 요금제를 결제하게 되었죠. 바빠서 한 달에 한두 번밖에 쓰지 않을 때도, 해지는 하지 않았을 정도로요.
그러던 중, 지브리 그림 열풍이 본격화되기 며칠 전쯤, 심심풀이로 그림 생성을 시도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모습을 한국적으로 그려줘.”
“목화 스타일로 그려줘.”
“실험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버전과, 혼자 실험하는 모습도 하나 추가해줘.”
이렇게 여러 요청을 GPT에게 해봤는데요, 결과물이 꽤 괜찮아서 흥미를 느끼고 다른 스타일의 그림으로도 요청해봤었습니다.
동서양이 조화된 느낌, 단정하게 공부하는 여인의 모습.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이후 ‘지브리 스타일’을 좀 더 자유롭게, 심의 걱정 없이(?) 그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들어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막상 알아보니…
프롬프트가 뭐고, 뭘 깔고, 파이썬에 git에…
이건 무슨 외계어인지 핵발사 코드인지;;
그래서 결국 다시 GPT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그림 뽑는 데 없냐고!!”
GPT의 답변:
"여기 한번 가보세요."
추천받은 사이트에 접속 후, 유튜브와 블로그를 참고해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회원가입
2. 마음에 드는 체크포인트(모델) 선택
3. 예시 이미지를 선택하고 remix 클릭
4. 프롬프트(그림 명령어)를 조금씩 수정
5. 확인 누르면 바로 그림 생성!
왼쪽이 제가 사용한 프롬프트, 오른쪽이 결과물입니다. 설정값을 살짝만 바꿔도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더군요.
이후에는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작업을 위해 로컬 설치에 도전했습니다.
파이썬, git, WebUI (저는 "포지" 설치) 순서대로 설치.
이 역시 유튜브 따라 하며 몇 밤을 새웠네요.
회사에선 졸고, 집에선 퇴근하자마자 그림 뽑고, 프롬프트 조정하고… 그야말로 몰입!
실사 모델도 테스트해봤지만, 퀄리티가 너무 좋다 보니 일정 부분 불편함과 죄책감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애니풍 혹은 실사화된 애니풍 스타일로 전환했습니다.
아래는 그간 생성해본 결과물입니다.
이미지 생성 하나에 20~30초 이상 걸리긴 하지만, 직접 프롬프트 조정하며 원하는 인물을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재미가 있습니다.
요즘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캐릭터들의 코스튬 이미지를 조금씩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니달리 → 제리 → 세라핀 → 케이틀린 → 불멸의 아리(골드+블랙 테마) 순으로 진행했고요.
손이 어색하게 나오는 문제는 아직도 해결 과제네요. 손 숨기기가 일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회사 영상 작업에 사용할 그림들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원하는 일러스트가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동시에 무척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 도전해보세요.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일반 자게 업로드도 뜸하고, 여러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스테이블디퓨젼을 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합니다.
문제가 되는 글이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카톡 프로필 사진이 하나둘씩 지브리 스타일 셀카로 바뀌는 걸 보며, ‘이거 GPT 그림인가?’ 하는 생각이 드셨던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런 흐름 속에서 다시금 그림 생성 AI에 대한 흥미가 솟구쳤습니다.
사실 저는 GPT가 처음 유행하던 시절부터 관심을 가지고, 회사 업무에 필요한 정보들 — 예컨대 한글, 엑셀, PPT 기능 등 — 을 묻고 답을 받으며 꽤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특히 엑셀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GPT에게 물어가며 적용하던 재미로 며칠 밤을 새운 기억도 있네요.
경제 문제나 정책에 대한 질문도 자주 했고,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플러스’ 유료 요금제를 결제하게 되었죠. 바빠서 한 달에 한두 번밖에 쓰지 않을 때도, 해지는 하지 않았을 정도로요.
그러던 중, 지브리 그림 열풍이 본격화되기 며칠 전쯤, 심심풀이로 그림 생성을 시도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모습을 한국적으로 그려줘.”
“목화 스타일로 그려줘.”
“실험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버전과, 혼자 실험하는 모습도 하나 추가해줘.”
이렇게 여러 요청을 GPT에게 해봤는데요, 결과물이 꽤 괜찮아서 흥미를 느끼고 다른 스타일의 그림으로도 요청해봤었습니다.
동서양이 조화된 느낌, 단정하게 공부하는 여인의 모습.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이후 ‘지브리 스타일’을 좀 더 자유롭게, 심의 걱정 없이(?) 그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들어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막상 알아보니…
프롬프트가 뭐고, 뭘 깔고, 파이썬에 git에…
이건 무슨 외계어인지 핵발사 코드인지;;
그래서 결국 다시 GPT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그림 뽑는 데 없냐고!!”
GPT의 답변:
"여기 한번 가보세요."
추천받은 사이트에 접속 후, 유튜브와 블로그를 참고해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회원가입
2. 마음에 드는 체크포인트(모델) 선택
3. 예시 이미지를 선택하고 remix 클릭
4. 프롬프트(그림 명령어)를 조금씩 수정
5. 확인 누르면 바로 그림 생성!
왼쪽이 제가 사용한 프롬프트, 오른쪽이 결과물입니다. 설정값을 살짝만 바꿔도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더군요.
이후에는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작업을 위해 로컬 설치에 도전했습니다.
파이썬, git, WebUI (저는 "포지" 설치) 순서대로 설치.
이 역시 유튜브 따라 하며 몇 밤을 새웠네요.
회사에선 졸고, 집에선 퇴근하자마자 그림 뽑고, 프롬프트 조정하고… 그야말로 몰입!
실사 모델도 테스트해봤지만, 퀄리티가 너무 좋다 보니 일정 부분 불편함과 죄책감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애니풍 혹은 실사화된 애니풍 스타일로 전환했습니다.
아래는 그간 생성해본 결과물입니다.
이미지 생성 하나에 20~30초 이상 걸리긴 하지만, 직접 프롬프트 조정하며 원하는 인물을 그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재미가 있습니다.
요즘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캐릭터들의 코스튬 이미지를 조금씩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니달리 → 제리 → 세라핀 → 케이틀린 → 불멸의 아리(골드+블랙 테마) 순으로 진행했고요.
손이 어색하게 나오는 문제는 아직도 해결 과제네요. 손 숨기기가 일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회사 영상 작업에 사용할 그림들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원하는 일러스트가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동시에 무척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한 번쯤 도전해보세요.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일반 자게 업로드도 뜸하고, 여러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스테이블디퓨젼을 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작성합니다.
문제가 되는 글이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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