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목사, 무인텔에서 나왔지만 결정적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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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없는 분들도 많겠지만, 개신교계에서는 매우 큰 사건 중 하나가 있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의 전 총회장인 치유하는 교회 김의식 목사는 본인 교회의 권사랑 모인텔에 수차례 출입하는 사진등이 근거로 불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발되었고, 영등포노회 재판국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후 사건은 총회 재판국으로 넘어갔고 총회 재판국도 똑같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제출된 증거를 살펴보면 무인텔 주차장에서 나오는 장면인 정황 증거만 있지, 결정적·직접적 증거가 없다"
제출된 녹취록에서 "관계를 끊겠다", "연락을 안 하겠다"고 한 것은 지속해 왔던 상담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취지였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한 것은 불륜 관계를 진술한 것이 아니라 상담 장소가 부적절해 의심의 여지를 남기고 교단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총회와 성도들에게 속죄하며 살겠다는 취지였다는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총회 재판국원은 현재 총 14명인데, 이 가운데 김의식 목사를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7명,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6명으로 기소 의견이 더 많았다. 그럼에도 의결정족수 8명을 채우지 못해 위와 같은 기각 의견이 다수로, 불기소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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