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샀던 종목이 텐베거가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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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것은 무려 국장의 삼양식품입니다.
21년에 남들보다 늦게 주식을 시작하면서 9만원대(!)에 삼성전자를 사고
그 외 이것저것 투자했었는데 그 중 삼양식품도 있었습니다.
당시 라면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라는 내용을 보고 투자했는데 그때 가격이 9만원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90만원 정도 하는군요 허허허...
당시 지지부진한 주가를 보며 역시 고리타분한 식품주 따위보다 미래 먹거리에 투자해야지! 하고 손절했습니다.
BBIG!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하며 이것저것 투자했는데...
아무튼 22년 하락장에 거의 다 말아먹고 주식에 재능이 없음을 인정하여 지금은 지수투자로 선회했습니다.
뭐 텐베거 되었다고 인생역전 할 만큼 많이 샀던 것도 아니지만 그냥 이런거 보고있으면 씁쓸하네요.
부모님이 무조건 오른다고 꼭 사라고, 너가 안살거면 내꺼라도 사달라고 하셨던 LIG넥스원, 현대로템도 그렇고..
네 껄무새였습니다. 다들 맛있는 점심 드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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