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 요리인의 4 단계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야매 요리인의 4 단계


1



※ 사진은 입사 포트폴리오와 유사한 특급 과장품으로 작성자의 실제 실력과는 무관합니다



환기차 뻘글 하나 작성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라 객관성은 전혀 없습니다




1. 배움의 단계
- 갑자기 요리를 해보겠다는 생각이 듬
- 끌리는 음식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너무 어려워서 최대한 간단한 요리로 선회함 (보통 햄, 육류 위주의 파스타나 자취요리로 수렴)
- 결과물이 의외로 괜찮아서 다른 요리를 기웃거림

특징) 자르고 굽고 삶으면 음식이 완성 되어야함. 육류 계열 레시피 좋아함 (난이도 낮음)
레시피가 숫자로 적혀있으면 좋아함. 큰술, 작은술, 적당히, 한꼬집 등등 싫어함 (얼마나 넣으라는건데???)


2. 실패의 단계
- 자신감이 붙어서 살짝 어려운 요리 시도했다가 망함
- 복기 해보면 내가 본 레시피랑 중간 과정이 다름. 분명히 레시피에 적힌 양만큼 넣었는데 왜 양이 다른데???
- 그리고 (야매요리를 제외한) 상당수의 일반 요리 레시피는 정량이 아니라 그냥 대충 그정도 비율로 넣고 재료 상황 맞춰서 케바케로 조금씩 조절하세요의 의미인걸 깨달음

특징) 비싼 재료, 특히 해산물 사용했다가 망함. 식자재 앞준비가 왜 중요한지, 불조절이나 기타 조미료 조절이 왜 필요한지 몸으로 배움


3. 개선의 단계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너무 어려운 요리 대신 내가 할 만한 난이도의 요리 위주로 선회
- 그래도 경험이 좀 있어서 살짝 어려운 요리까지는 할만함
- 집에 이상한 식재료와 새로운 주방기구가 늘어남 (특 : 한번 쓰고 어딘가 짱박혀서 못찾음)- 몇몇 요리 기법을 익히면서 할 만한 요리가 점점 늘어남

특징) 이제 레시피를 보면 무슨 설명을 하고 싶은지 대충은 이해함. "평범한 요리" 몇개 정도는 할 수 있고 몇몇 특이한 요리도 만들어봄


4. 귀찮음의 단계 <-- [[지금 여기]]
- 이것저것 만들다가 점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들로 넘어감
- 1~2시간쯤 열심히 만들고 나서 복기해보면 먹을만은 한데 시간이 너무 걸리는게 아닌가...? 란 생각이 들기 시작함
- 음식점에서 비슷한 요리를 먹어보고 그냥 사 먹는게 훨씬 편한 요리가 많다는걸 깨달음

특징) 돌고 돌아서 1번 야매 요리로 돌아옴. 할 줄 아는데 귀찮아서 잘 안만듬
추천75 비추천 67
관련글
  • [열람중]야매 요리인의 4 단계
  • 실시간 핫 잇슈
  •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4일만에 멜론 TOP100 1위 + 엠카 데뷔무대
  • 벤피카 vs 첼시 경기가 4시간 38분이나 걸린 사연
  • 보스턴 즈루할러데이 포틀로이적
  • 노스포)25년 상반기 영화관 관람 결산
  • 트럼프 "8월1일부터 한국 일본에 25% 상호관세"…서한 공개
  • 해양수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2> 부산 집중
  • 안세영 요넥스와 4년 100억 계약
  • SSG 랜더스 새 홈구장(청라돔) 상황
  • 기동전사 건담 시드 감상문
  • 케이팝데몬헌터스 삽입곡 모음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