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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드라마와는 다른 현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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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전개와 사이다스러운 결말때문에 그냥 멍때리고 보면 순식간에 1편부터 8편까지 정주행 되더군요. 의사물이라고는 하는데 의사가운을 입은 히어로가 활약하는 히어로물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수술만 잘하는게 아니라 헬기도 직접 몰고, 사람 하나 메고 레펠도 타고, 총들고 적진 사이를 돌파하는등 그냥 초인 그 자체더군요. 그점이 오히려 신선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원하는대로 결말이 이루어지고 모든게 일사천리로 잘풀리는 반면에 현실은 고작 9억이 없어서 우리나라에 유일한 중증외상센터가 문을 닫고 수련하고 있던 의사 2명도 수련을 포기하네요. 다행히 서울시에서 지원해서 문 닫을 위기를 넘겼다고는 하지만 고작 9억도 없어서 문을 닫나 마나 한다는게 한심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백강혁의 모티브가 된 이국종 교수는 드라마와는 달리 이미 2020년 아주대 외상외과 나왔는데 드라마에서 백강혁이 병원으로부터 괴롭힘 당하는걸로 나오지만 현실에 비하면 애교수준입니다. 사실 백강혁은 이국종 교수와 비교하면 뭐 딱히 시달린것도 아닙니다. 병원장에게 대놓고 매일 심한 욕설을 듣지도 않고, 닥터헬기 띄웠다고 민원 받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걸로 의료소송 진짜 걸려서 사비들인적도 없습니다. 자기가 말한마디 하고, 수술 한번 하면 자기에게 적대적이었던 사람들도 바로 마음돌리고 백강혁의 편이 되어줍니다.



중증외상센터의 작가는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려면 초인이어야만 가능해서 주인공을 초인으로 설정했다는데 그냥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현실에 비하면 선녀였습니다. 현실은 훨씬 더 차갑고 냉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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