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가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중국 과학기술 연구력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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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석학이 지식 전수… 이때부터 中 인재양성 선순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86799?sid=105
[2024네이처인덱스] 서울대 국내1위.. KAIST 연대 성대 포스텍 톱5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09391
최근 화두가 되는 딥시크 때문에 글로벌 AI 시장이 충격을 먹었는데요. 이게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가 아니라 중국 과학기술 연구력이 전반적으로 올라와 있었네요.
저명한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작년 6월 공개한 ‘2024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2024 Nature Index-Academic)’를 살펴보면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국가별 연구경쟁력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수년간 미국이 1위를 지켜왔지만 중국이 2024년에 처음으로 1위를 한 것이죠. 한국은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은 높지만, 기업 중심 연구로 인해 논문 성과는 저조하다고 합니다. 인구 규모를 감안할 때 그래도 한국이 국가별 연구경쟁력 세계 8위를 유지하는 건 체급 대비 대단한 것이라고 자평할 수 있겠습니다.
세계 10대 대학 중 8곳이 중국 대학입니다. 1위인 하버드대와 2위인 중국과학원대가 점수 격차가 크긴 하지만 이것도 대단한 겁니다. 세계 3위부터 9위까지 모두 중국 대학이고, 그 다음이 10위 MIT(미국), 11위 스탠퍼드대(미국), ..이네요. 반면 한국은 네이처 인덱스 54위(서울대), 76위(KAIST), .. 등이네요.
중국은 1970년대에 연구자들을 대거 미국 유학을 보냈고 그 해외파 석학들이 중국에 복귀해서 전문 지식을 대학에 전수하도록 했습니다. 또 2000년대에 대학의 성장을 위해 투자를 많이 늘렸죠. 또 "1000인 계획" 등 해외 인재 적극 유치도 있었죠. 중국 정부가 AI, 반도체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그 인구와 자본력에 따른 잠재력이 무섭네요.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 경쟁력이 미국과 맞대결을 할 수 있을만큼 성장한 지금, 과연 한국은 어떤 연구 방향을 잡고 어떤 산업을 육성할 것인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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