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운영 개선 및 사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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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진 오호입니다.
본 게시글과 댓글에서의 이슈에 대해서 운영위와 운영진 채널에서 논의를 거치느라 답변이 지연된 점 사과드립니다. 모든 운영위원이나 운영진은 생업에서 서로 다른 시간의 짬을 내 의견을 교환하다보니 몇번의 대화에서 반나절이 지나기 마련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통해 많은 회원분들께서 질문과 이의제기를 하셨고, 좀 더 이해를 돕거나, 양해를 구하고 관리 부실에 대한 의견에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정치카테고리의 금칙어에 대하여
정치카테고리 (이하 정치글) 를 포함한 자유게시판에서 이유불문하고 사용시 제재되는 표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 욕설/비속어 또는 그에 기인한 표현들(예를 들지 않아도 아시겠죠?), 2) 인종 또는 집단적 차별/멸시를 위해 사용되는 용어 (토착왜구, 직업 비하 등의 표현). 3) 정치인 비하 목적의 별명, 조합된 명칭 등입니다. (뇌물현, 수첩공주, 찢 등) 이런 표현은 맥락에 상관 없이 제재되고 있습니다.
그 외의 표현은 사용 직후 제재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회원이나 집단을 비하하는 맥락에서 사용될 때 제재 됩니다. 문의를 주실 때 특정 단어의 금칙어 여부에 문의를 주시지만, 그 특정 단어를 써서 제재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를 비아냥, 조롱의 의미로 전체 문장을 만들어 쓰기에 제재가 됩니다. 그 내용을 건의 게시판을 통해 설명을 드렸지만 충분히 전달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느낍니다.
2. 자유게시판 정치카테고리에서의 비아냥/키배에 대하여
피지알의 자유게시판은 정치적 이슈로 인해 회원간 토론이 아닌 분쟁, 편 가르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정치 게시글을 지양해 왔습니다. 그 후 정치 게시글에 대한 관리의 어려움, 회원 간 분쟁이 잦아지자 소통의 장을 유지하되 기존의 단점을 방지하고자 정치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일반 게시글에 비해 강한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당시 정치 게시글을 다시 금지하자는 의견도 상당했고, 특정 카테고리에 게시글이 쏠리게 될 것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차례의 운영 공지를 통해 정치 카테고리의 경우 선게와 마찬가지로 게시판 관리자의 운영 권한 (비아냥, 분란 유도, 어그로)을 높이고, 여참심을 없에는 방식으로 회원간 분쟁의 소지를 최소화하고 신고를 통한 관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현령비현령 이라는 비판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원들간 댓글에서 말씀 나누셨듯 비아냥은 그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정확한 금지어 외엔 전부 열어두자는 의견도 있지만 서로의 비아냥에서 기인한 다툼과 조롱이 계속되고 글 잠금이 반복되고 관리의 부재를 논하는 사례들이 비아냥 규정이 생긴 이유가 되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리하자면, 피지알에서는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되 다른 의견을 가진 회원이나 집단을 공격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합리적 토론을 하되 억지를 부리거나 공격적 표현, 비꼼/비아냥이 목적이라면, 타인/집단에 대한 조롱을 하고 싶다면 이곳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가 더 적합하다 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 게시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하여건의 게시판을 통해 답변을 드린 내용 중 간곡히 부탁을 드렸던 케이스도 있습니다. [굳이 좋은 댓글을 작성해놓고 다른 회원, 그 집단을 조롱하고자 하는 문구를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정치적 토론이 꼭 그들을 공격해 굴복하게끔 하거나 한방의 단어로 압도적인 조롱을 하는 방식이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요] 등 입니다. 1차로 제재한 운영위원 개인의 잣대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특정 소수 운영진의 문제 라고 하기엔 2차 재심의 결과도 70% 정도 가량 원 조치가 유지되어 왔습니다. 특정 관리자에게만 벌점을 받기보다는 그 관리자분이 그 시기에 시간 여유가 있었던 점이 큽니다. 다른 관리자가 그 시기에 시간 여유가 있다면 그 분에게 제재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희 자운위의 역할은 많은 이의제기를 받더라도 정치 카테고리를 도입한 근본적 원칙이었던 유저간 정치적 분쟁을 막는 것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정치 카테고리 도입 이전 정치 게시글에서 유저 간 편가르기, 회원을 낙인찍기, 자기소개에 정치적 반대 회원 리스트를 적어서 차단 리스트 공개하기 등 의 행동들로 게시글 잠김이 난무했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양합니다.소리 소문없이 시끄럽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방침을 갖고 피지알의 다소 답답하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4. 개선 방향과 책임노력 여하에 상관 없이 커뮤니티 이용에 불편함을 드린 입장에서 해명이 너무 길었습니다.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자유게시판 운영위를 대표해 깊이 사과드립니다.현재 대부분의 이슈는 정치글에 한하여 언급되어 거기에 맞는 운영 개선을 하고자 합니다.
a. 정치글에서 타 회원, 회원 집단을 공격하는 목적, 그 맥락을 갖고 있는 표현은 회원 또는 집단 비아냥에 해당합니다. 이는 2번 항목에서 말씀드렸던 정치글에서 회원간 분쟁을 막을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단, 정치인이나 일반론적인 사물, 명사를 대상으로 한 비아냥 표현은 제재 대상이 아니며, 관리자 측면에서 재점검 하겠습니다.
b. "분란 유도" 사유는 본디 어그로를 왜 막지 못하느냐는 수 많은 건의에서 시작된 사유였습니다. 단, 그 범위가 모호하고 분란 유도 제재 사유가 건전한 토론을 막는다는 의견도 타당한 지적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주류 의견과 무관하게 어그로를 목적으로 한 글에 한하고, 처분 이전 사전 논의를 거쳐 자운위 만장일치인 경우에 한해서 제재하겠습니다.
c. 정치글에 대해 무벌점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치카테고리는 댓글 벌점은 무조건 -2점, 통합 벌점 없음, 과도한 경우 -4점을 부과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무벌점은 일반 카테고리의 글타래 통합 벌점에 한해 존재했습니다.정치 카테고리에서 비아냥 사유에 한하여 무벌점 또는 -2점을 부과하며 그 기준은 과도하고 구체적으로 대상을 드러내 회원간 불쾌함을 유도한 경우에 -2점, 가벼운 사유일 경우 무벌점 삭제를 진행해 두 달간 테스트 기간을 거치겠습니다. 테스트 이후 운영에 대해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d. 건의 게시판을 통해 들어온 이의제기에 대해 가능한 잘 설명을 드리려 하지만 그 답변이 부족했다고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게시판 관리에 대한 방향을 정확히 전달드릴 기회를 갖지 못하고 회원 본인이 벌점을 받으며 그 선을 판단하게끔 만들었던 점을 송구하게 생각하고 사과 드립니다.
자유 게시판의 운영에서 불합리한 점들이 누적된 점에 책임을 지고 저는 담당 운영진으로서 운영진을 사임하고 2월 7일 내일부로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피지알 자유게시판이 좀 더 합리적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커뮤니티의 모습을 찾을 수 있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본 게시글과 댓글에서의 이슈에 대해서 운영위와 운영진 채널에서 논의를 거치느라 답변이 지연된 점 사과드립니다. 모든 운영위원이나 운영진은 생업에서 서로 다른 시간의 짬을 내 의견을 교환하다보니 몇번의 대화에서 반나절이 지나기 마련이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통해 많은 회원분들께서 질문과 이의제기를 하셨고, 좀 더 이해를 돕거나, 양해를 구하고 관리 부실에 대한 의견에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정치카테고리의 금칙어에 대하여
정치카테고리 (이하 정치글) 를 포함한 자유게시판에서 이유불문하고 사용시 제재되는 표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 욕설/비속어 또는 그에 기인한 표현들(예를 들지 않아도 아시겠죠?), 2) 인종 또는 집단적 차별/멸시를 위해 사용되는 용어 (토착왜구, 직업 비하 등의 표현). 3) 정치인 비하 목적의 별명, 조합된 명칭 등입니다. (뇌물현, 수첩공주, 찢 등) 이런 표현은 맥락에 상관 없이 제재되고 있습니다.
그 외의 표현은 사용 직후 제재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회원이나 집단을 비하하는 맥락에서 사용될 때 제재 됩니다. 문의를 주실 때 특정 단어의 금칙어 여부에 문의를 주시지만, 그 특정 단어를 써서 제재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를 비아냥, 조롱의 의미로 전체 문장을 만들어 쓰기에 제재가 됩니다. 그 내용을 건의 게시판을 통해 설명을 드렸지만 충분히 전달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느낍니다.
2. 자유게시판 정치카테고리에서의 비아냥/키배에 대하여
피지알의 자유게시판은 정치적 이슈로 인해 회원간 토론이 아닌 분쟁, 편 가르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정치 게시글을 지양해 왔습니다. 그 후 정치 게시글에 대한 관리의 어려움, 회원 간 분쟁이 잦아지자 소통의 장을 유지하되 기존의 단점을 방지하고자 정치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일반 게시글에 비해 강한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당시 정치 게시글을 다시 금지하자는 의견도 상당했고, 특정 카테고리에 게시글이 쏠리게 될 것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차례의 운영 공지를 통해 정치 카테고리의 경우 선게와 마찬가지로 게시판 관리자의 운영 권한 (비아냥, 분란 유도, 어그로)을 높이고, 여참심을 없에는 방식으로 회원간 분쟁의 소지를 최소화하고 신고를 통한 관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현령비현령 이라는 비판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원들간 댓글에서 말씀 나누셨듯 비아냥은 그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정확한 금지어 외엔 전부 열어두자는 의견도 있지만 서로의 비아냥에서 기인한 다툼과 조롱이 계속되고 글 잠금이 반복되고 관리의 부재를 논하는 사례들이 비아냥 규정이 생긴 이유가 되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리하자면, 피지알에서는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되 다른 의견을 가진 회원이나 집단을 공격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합리적 토론을 하되 억지를 부리거나 공격적 표현, 비꼼/비아냥이 목적이라면, 타인/집단에 대한 조롱을 하고 싶다면 이곳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가 더 적합하다 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 게시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하여건의 게시판을 통해 답변을 드린 내용 중 간곡히 부탁을 드렸던 케이스도 있습니다. [굳이 좋은 댓글을 작성해놓고 다른 회원, 그 집단을 조롱하고자 하는 문구를 넣을 필요가 있을까요. 정치적 토론이 꼭 그들을 공격해 굴복하게끔 하거나 한방의 단어로 압도적인 조롱을 하는 방식이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요] 등 입니다. 1차로 제재한 운영위원 개인의 잣대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특정 소수 운영진의 문제 라고 하기엔 2차 재심의 결과도 70% 정도 가량 원 조치가 유지되어 왔습니다. 특정 관리자에게만 벌점을 받기보다는 그 관리자분이 그 시기에 시간 여유가 있었던 점이 큽니다. 다른 관리자가 그 시기에 시간 여유가 있다면 그 분에게 제재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희 자운위의 역할은 많은 이의제기를 받더라도 정치 카테고리를 도입한 근본적 원칙이었던 유저간 정치적 분쟁을 막는 것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정치 카테고리 도입 이전 정치 게시글에서 유저 간 편가르기, 회원을 낙인찍기, 자기소개에 정치적 반대 회원 리스트를 적어서 차단 리스트 공개하기 등 의 행동들로 게시글 잠김이 난무했던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양합니다.소리 소문없이 시끄럽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방침을 갖고 피지알의 다소 답답하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4. 개선 방향과 책임노력 여하에 상관 없이 커뮤니티 이용에 불편함을 드린 입장에서 해명이 너무 길었습니다. 송구한 말씀을 드리며 자유게시판 운영위를 대표해 깊이 사과드립니다.현재 대부분의 이슈는 정치글에 한하여 언급되어 거기에 맞는 운영 개선을 하고자 합니다.
a. 정치글에서 타 회원, 회원 집단을 공격하는 목적, 그 맥락을 갖고 있는 표현은 회원 또는 집단 비아냥에 해당합니다. 이는 2번 항목에서 말씀드렸던 정치글에서 회원간 분쟁을 막을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단, 정치인이나 일반론적인 사물, 명사를 대상으로 한 비아냥 표현은 제재 대상이 아니며, 관리자 측면에서 재점검 하겠습니다.
b. "분란 유도" 사유는 본디 어그로를 왜 막지 못하느냐는 수 많은 건의에서 시작된 사유였습니다. 단, 그 범위가 모호하고 분란 유도 제재 사유가 건전한 토론을 막는다는 의견도 타당한 지적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주류 의견과 무관하게 어그로를 목적으로 한 글에 한하고, 처분 이전 사전 논의를 거쳐 자운위 만장일치인 경우에 한해서 제재하겠습니다.
c. 정치글에 대해 무벌점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정치카테고리는 댓글 벌점은 무조건 -2점, 통합 벌점 없음, 과도한 경우 -4점을 부과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무벌점은 일반 카테고리의 글타래 통합 벌점에 한해 존재했습니다.정치 카테고리에서 비아냥 사유에 한하여 무벌점 또는 -2점을 부과하며 그 기준은 과도하고 구체적으로 대상을 드러내 회원간 불쾌함을 유도한 경우에 -2점, 가벼운 사유일 경우 무벌점 삭제를 진행해 두 달간 테스트 기간을 거치겠습니다. 테스트 이후 운영에 대해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d. 건의 게시판을 통해 들어온 이의제기에 대해 가능한 잘 설명을 드리려 하지만 그 답변이 부족했다고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게시판 관리에 대한 방향을 정확히 전달드릴 기회를 갖지 못하고 회원 본인이 벌점을 받으며 그 선을 판단하게끔 만들었던 점을 송구하게 생각하고 사과 드립니다.
자유 게시판의 운영에서 불합리한 점들이 누적된 점에 책임을 지고 저는 담당 운영진으로서 운영진을 사임하고 2월 7일 내일부로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피지알 자유게시판이 좀 더 합리적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커뮤니티의 모습을 찾을 수 있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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