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의 위기, 누가 우선 희생해야 할까 > 멤버뉴스

공식 기관의 여론조사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재밌자고 하는 설문입니다.

한국 영화 산업이 어렵다는 뉴스는 이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전만큼 극장에 가지 않는다, 다들 OTT로 기다렸다가 본다, 영화 산업이 OTT에 종속되고 있다, 여러 관찰과 주장들이 있습니다.
저는 영화광은 전혀 아니고, 그냥 영화를 분기에 한 번 꼴로는 극장에 가서 보는 정도입니다.
극장에 갈 때마다 극장이 예전과 달리 휑하고, 이런저런 비용 절감의 노력들이 눈에 들어오는 정도입니다.

다소 파이어가 날 수도 있어 우려가 되는 설문이기는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한국 영화 산업을 진흥하고자 한다면,
누가 출혈을 우선적으로 감당하고, 우선적으로 비용을 부담해야 할까요?

1. [제작사] : 제작사가 마진을 줄여야 합니다.
2. [배우] : 배우들이 출연료를 깎아야 합니다.
3. [배급사] : 배급사가 마진을 줄여야 합니다.
4. [영화관] : 영화관이 마진을 줄여야 합니다.
5. [소비자] : 소비자가 좀 더 지갑을 열어야 합니다.
6. [정부] : 정부가 지원금을 줍시다.
7. [OTT] : OTT가 혼자 다 먹지 말고 마진을 나눔해야 합니다.

*  집계를 위하여 아래 댓글의 1 ~ 7 중 하나를 골라 [좋아요]를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그렇듯, 사안의 복잡성에 비해, 설문도, 옵션도,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대안을 개별적으로 추가해주시는 것도 환영입니다. 제가 1~7 이외의 옵션을 누락했다면... 순수히 저의 무지 때문입니다.
사안의 성격 상 복수 투표가 가능해야 할 것도 같은데... 그것은 어느 분이든 복수 안을 댓글로 만든 다음에 좋아요를 눌러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자꾸 이런저런 설문조사를 하는 이유는, (1) 제가 재미있어서, (2) 잘만 하면 모두 함께 재미있을 것 같아서, (3) 제가 설문조사 내지 여론조사라는 업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이 있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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