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되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극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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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에서 의뢰하고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수행한 여론조사가 있는데, 이 여론조사에서는 여러 가지 현안에 여론이 보이는 반응을 보고자 했습니다. 그 여덟째 질문, 여섯번째 현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서부지법 사태가 법질서를 훼손한 폭동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답은 동의한다(매우+동의하는 편)이 67%, 동의하지 않는다(전혀+동의하지 않는 편)이 30%로 동의하는 주장이 대다수입니다. 당연하게도 지지 정당에 따라 이 비율은 많이 달라지는데, 모든 연령, 지역, 이념 성향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동의한다가 동의하지 않는다보다 어떻게든 다수를 차지합니다. 이 비율이 역전되는 유일한 척도는 바로 지지 정당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52%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택해, 동의하는 45%를 누르고 다수를 점했습니다.
지역으로 따져봐도 대구·경북에서조차 동의한다가 48%로 동의하지 않는다의 45%를 근소하게 앞섰고, 연령으로 따져봐도 70세 이상에서조차 동의한다가 53%로 동의하지 않는다의 43%를 앞섰으며, 이념 성향에 따라서도 보수 성향의 51%가 폭동임에 동의해 동의하지 않는 46%보다 많았습니다.
폭력 사태를 긍정하는 것을 극단화의 징후라고 보았을 때, 연령·지역·이념보다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느냐? 아니냐?가 극우냐? 아니냐?와 가장 잘 연동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령 정권교체 후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으로 해산한다고 해도 결국 한국 보수를 대표하는 민자당계 정당은 부활하고 언젠가는 정권을 잡을 것인데, 민자당계 정당 지지자들이 갈수록 극우화되는 것이 통계에서 엿보이고 있어 장차 한국에서도 극우정당이 정권을 잡을 것이 우려가 됩니다.
한편 무당층에서도 50%만 폭동에 동의하고 32%가 폭동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건 이것대로 충격적이군요. 무당층은 자기 피부에 와닿지 않는 정치 현안은 거의 동전 던지기 수준으로 판단할 만큼 잘잘못을 가릴 의지가 없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여론조사 상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1월 27~28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8.9% (5,308명 중 1,004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12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선생님께서는 서부지법 사태가 법질서를 훼손한 폭동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답은 동의한다(매우+동의하는 편)이 67%, 동의하지 않는다(전혀+동의하지 않는 편)이 30%로 동의하는 주장이 대다수입니다. 당연하게도 지지 정당에 따라 이 비율은 많이 달라지는데, 모든 연령, 지역, 이념 성향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동의한다가 동의하지 않는다보다 어떻게든 다수를 차지합니다. 이 비율이 역전되는 유일한 척도는 바로 지지 정당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52%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택해, 동의하는 45%를 누르고 다수를 점했습니다.
지역으로 따져봐도 대구·경북에서조차 동의한다가 48%로 동의하지 않는다의 45%를 근소하게 앞섰고, 연령으로 따져봐도 70세 이상에서조차 동의한다가 53%로 동의하지 않는다의 43%를 앞섰으며, 이념 성향에 따라서도 보수 성향의 51%가 폭동임에 동의해 동의하지 않는 46%보다 많았습니다.
폭력 사태를 긍정하는 것을 극단화의 징후라고 보았을 때, 연령·지역·이념보다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느냐? 아니냐?가 극우냐? 아니냐?와 가장 잘 연동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령 정권교체 후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으로 해산한다고 해도 결국 한국 보수를 대표하는 민자당계 정당은 부활하고 언젠가는 정권을 잡을 것인데, 민자당계 정당 지지자들이 갈수록 극우화되는 것이 통계에서 엿보이고 있어 장차 한국에서도 극우정당이 정권을 잡을 것이 우려가 됩니다.
한편 무당층에서도 50%만 폭동에 동의하고 32%가 폭동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건 이것대로 충격적이군요. 무당층은 자기 피부에 와닿지 않는 정치 현안은 거의 동전 던지기 수준으로 판단할 만큼 잘잘못을 가릴 의지가 없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여론조사 상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1월 27~28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8.9% (5,308명 중 1,004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12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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