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 대 성악설 대 성무선악설 당신의 선택은? > 멤버뉴스

공식 기관의 여론조사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재밌자고 하는 설문입니다.

옛날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맹자는 성선설, 순자는 성악설, 고자는 성무선악설이었다고 배웁니다.

여러분은 성선설이신가요, 성악설이신가요, 성무선악설이신가요?

물론 본성에 대한 입장을 딱 잘라서 성선설, 성악설, 성무성악설로 나눌 수 있느냐는 비판은 타당합니다.
교과서의 분류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가능할 것 같고, 요즘 교과서는 다르게 가르칠 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재밌자고 하는 설문조사입니다.

1. [성선설(맹자)] :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 환경 조건 때문에 인간이 악하게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본성은 선하다. 인간의 선한 본성, 우리 안의 천사를 신뢰해야 한다. 인간은 신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지 않나?

2. [성악설(순자)] :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인간의 악을 도덕과 법과 질서와 예의범절과 온갖 규범으로 억눌러야 한다. 모든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있다.

3. [성무선악설(고자)] : 인간의 본성을 도무지 선하거나 악하거나 하나로 나눌 수는 없다. 또는 선과 악의 구분이라는 것도 상대적인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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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설문조사를 하는 이유는, (1) 제가 재미있어서, (2) 잘만 하면 모두 함께 재미있을 것 같아서, (3) 제가 설문조사 내지 여론조사라는 업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이 있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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