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경남 다큐 엄마의 말뚝 - 국가는 가족들을 투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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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4년도에 입대해서 선임들한테 윤일병 덕에 군생활 편하게 했다고 듣는 군번입니다
근데 그 유가족들이 어떤 힘든 일을 겪었는 지는 잘 몰랐습니다
군대내에 의료 시스템이 그나마 나아 졌다고는 들었는데 왜 그렇게 나아졌는지도 잘 몰랐구요
이것도 훈련소에서 뇌수막염 폐혈증 증세로 죽었던 노우빈 훈련병 덕이였던걸 처음 알았습니다
결정적으로 군인권센터가 외부에서 참 많은 일을 했다는게...
다큐를 보면 박정훈 대령이 왜 군내에서 돌연변이라고 여겨지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청년들의 피를 그만 먹고 스스로 더 나아진 군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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