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을 지킬 줄 아는 이들에게 거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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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달 남짓이지만 워낙에 충격적이었던 일련의 사태, 게다가 사태가 진행되면서 계속적으로 새로운 사건들, 새로운 국면으로의 전개. 그에 더하여 열받게 만드는 온갖 횡포와 억지의 연속.
이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저 개인적으론 저녁에 퇴근 이후면 뉴스를 틀어 오늘 또 하루는 어떤 폭거와 악행이 있었나 답답한 마음으로 틀어봅니다만 이내 지쳐서 외면하고 싶어지곤 합니다. 지지부진한 국면이 이어지네요.
그러다보니 이 모든 국면에 지나고 그 이후를 상상해 보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하네요. 언젠간 이 모든 것도 일단락 되고 우리 사회는 다음 단계로 넘어 가겠지만 ㅡ 가급적이면 밝은 시나리오(희망편)를 떠올리고 거기에 빠져보고 싶네요.
농담조로 이번 사태 와중에 일반 국민들이 자의반 타의반 헌법 공부를 하고 정치에 담쌓고 살던 젊은 층이 정치 덕후가 되었다고도 하네요. 흐흐. (단적으로 저 같은 이가 자유게에 정치 말머리로 글을 쓰고 있다니요. 언어도단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정치와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는 군부 독재를 청산하고 정치 제도와 실질의 양 면에서 진정한 의미의 민주 국가로 거듭나는 저력응 보여주었죠. (아랍의 봄 이후 장기 독재자 실각 이후 다른 나라들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나 생각해봅니다.)
민주화를 이루는 건 공짜가 아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란거 새삼 느낍니다. 본래 백성이란 존재는 기본적으로 게으르거나 혹은 먹고살기에 바빠서 혹은 개인적 실리 때문에라도 민주화 달성이 자기 일이라고 받아들이기 보단 ㅡ 누군가 해주겠지 하며 게으르고 안일하게 처신하는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눈을 밖으로 향하면 부패와 독재를 청산하고 나서 또다시 다른 독재를 불러들이고 그 진흙탕에 다시 빠지는 나라가 부지기수이죠.
모두가 개인적 이득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대로는 곤란하다는 절실함 속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강력한 공감대를 가지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지금 눈앞에 벌어지는 뻔뻔한 불법행위들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며 그 주동자와 가담자, 거기에 동조하거나 지지를 보낸 수많은 국힘 지지세력(=일부 국민들)을 다시는 집권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절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꽤 오래 봉인해 둘 수는 있을겁니다)
다행히도 많은 동조지지세력은 시일이 흐르면 수명을 다해 자연히 감소할 겁니다. “오죽 했으면 계엄했겠냐”며 민주당을 나무라던 사람들은 곧 많이들 나이들어 사라질 겁니다. (그네들은 죽는 순간까지 자기 생각을 비꾸는 일은 없을 겁니다만)
한쪽에선 민주주의가 그저 교과서 속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과 우리 가족, 나라가 살기 위해 절대적으로 지켜야만 하는 것임을 몸소 체득한 수많은 젊은 세대가 있습니다. 분노와 위기감, 혹은 책임감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추운 겨울 은박지로 몸을 감싸고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렇게 외쳐본 사람들은 왠만해서는 민주주의를 가볍게 여기는 그런 삶을 살지 않을 겁니다.
(이 그룹이 완전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적어도 그들은 나라의 근본인 헌법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대가를 치를 줄 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번 사태는 저나 제 아내에게 많은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부모님을 보는 스트레스는 덤입니다만.
그래도 저와 아내는 작금의 이 모든 불합리와 위헌적 악행들이 우리가 사는 나라를 장기적으로 수렁에 빠뜨리지 못할 것이며, 우리는 민주 헌법을 수호하고 자녀들에게 살기 괜찮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으리라고 ㅡ 믿습니다.
이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저 개인적으론 저녁에 퇴근 이후면 뉴스를 틀어 오늘 또 하루는 어떤 폭거와 악행이 있었나 답답한 마음으로 틀어봅니다만 이내 지쳐서 외면하고 싶어지곤 합니다. 지지부진한 국면이 이어지네요.
그러다보니 이 모든 국면에 지나고 그 이후를 상상해 보는게 차라리 마음이 편하네요. 언젠간 이 모든 것도 일단락 되고 우리 사회는 다음 단계로 넘어 가겠지만 ㅡ 가급적이면 밝은 시나리오(희망편)를 떠올리고 거기에 빠져보고 싶네요.
농담조로 이번 사태 와중에 일반 국민들이 자의반 타의반 헌법 공부를 하고 정치에 담쌓고 살던 젊은 층이 정치 덕후가 되었다고도 하네요. 흐흐. (단적으로 저 같은 이가 자유게에 정치 말머리로 글을 쓰고 있다니요. 언어도단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정치와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는 군부 독재를 청산하고 정치 제도와 실질의 양 면에서 진정한 의미의 민주 국가로 거듭나는 저력응 보여주었죠. (아랍의 봄 이후 장기 독재자 실각 이후 다른 나라들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나 생각해봅니다.)
민주화를 이루는 건 공짜가 아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란거 새삼 느낍니다. 본래 백성이란 존재는 기본적으로 게으르거나 혹은 먹고살기에 바빠서 혹은 개인적 실리 때문에라도 민주화 달성이 자기 일이라고 받아들이기 보단 ㅡ 누군가 해주겠지 하며 게으르고 안일하게 처신하는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눈을 밖으로 향하면 부패와 독재를 청산하고 나서 또다시 다른 독재를 불러들이고 그 진흙탕에 다시 빠지는 나라가 부지기수이죠.
모두가 개인적 이득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대로는 곤란하다는 절실함 속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는 강력한 공감대를 가지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지금 눈앞에 벌어지는 뻔뻔한 불법행위들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며 그 주동자와 가담자, 거기에 동조하거나 지지를 보낸 수많은 국힘 지지세력(=일부 국민들)을 다시는 집권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절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꽤 오래 봉인해 둘 수는 있을겁니다)
다행히도 많은 동조지지세력은 시일이 흐르면 수명을 다해 자연히 감소할 겁니다. “오죽 했으면 계엄했겠냐”며 민주당을 나무라던 사람들은 곧 많이들 나이들어 사라질 겁니다. (그네들은 죽는 순간까지 자기 생각을 비꾸는 일은 없을 겁니다만)
한쪽에선 민주주의가 그저 교과서 속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과 우리 가족, 나라가 살기 위해 절대적으로 지켜야만 하는 것임을 몸소 체득한 수많은 젊은 세대가 있습니다. 분노와 위기감, 혹은 책임감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추운 겨울 은박지로 몸을 감싸고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렇게 외쳐본 사람들은 왠만해서는 민주주의를 가볍게 여기는 그런 삶을 살지 않을 겁니다.
(이 그룹이 완전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적어도 그들은 나라의 근본인 헌법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대가를 치를 줄 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번 사태는 저나 제 아내에게 많은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부모님을 보는 스트레스는 덤입니다만.
그래도 저와 아내는 작금의 이 모든 불합리와 위헌적 악행들이 우리가 사는 나라를 장기적으로 수렁에 빠뜨리지 못할 것이며, 우리는 민주 헌법을 수호하고 자녀들에게 살기 괜찮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으리라고 ㅡ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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