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결과 발표(민주 36%, 국힘 34%, 탄핵반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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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277/0005530703?type=series&cid=2001976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수치는 공정 같은 곳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만 추이 자체는 다른 여론조사들의 추이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일단 정당 지지율이 거의 같아진 점을 주목해 볼 수 있겠습니다.
민주당 12%p 줄면서 36%
국민의힘 10%p 늘면서 34%
이 난국이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민주당은 떨어지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간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기도 하지요. 국힘과 윤측이 왜 시간을 끌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지부진한 진행에 일부 국민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위기감을 느끼는 국힘 지지자층은 강하게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소추와 관련해 응답자의 64%가 찬성 반대가 32%로 여전히 찬성이 높지만 3주전에 비해 찬성이 11%p나 줄어들었습니다. 현 여권의 지지층 결집 효과 + 언론과 sns를 통한 여론전 등이 먹히는 모양새인듯 합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며 국힘이나 윤측은 시간을 끌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웃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도적 정치색의 일반 시민이 보기에는 결국 나라가 이렇게 두 쪽 나는구나 싶어서 더더욱 비참한 심정입니다. 박근혜때는 압도적으로 탄핵 찬성 여론이 높았고 정치지향을 떠나 탄핵에 대부분 국민들이 동의했기 때문에 큰 여파없이 탄핵정국을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이미 30%이상이 탄핵에 반대하고 있고, 국힘의 지지율이 민주당과 맞먹을 정도로 다시 올라온 상태여서 어떤 결과가 나오건 스무스하게 탄핵정국이 지나가기는 이미 힘든 모양새입니다. 나라 걱정에 잠 못 드는 날이 계속되네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수치는 공정 같은 곳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만 추이 자체는 다른 여론조사들의 추이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일단 정당 지지율이 거의 같아진 점을 주목해 볼 수 있겠습니다.
민주당 12%p 줄면서 36%
국민의힘 10%p 늘면서 34%
이 난국이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민주당은 떨어지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간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기도 하지요. 국힘과 윤측이 왜 시간을 끌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지부진한 진행에 일부 국민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위기감을 느끼는 국힘 지지자층은 강하게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소추와 관련해 응답자의 64%가 찬성 반대가 32%로 여전히 찬성이 높지만 3주전에 비해 찬성이 11%p나 줄어들었습니다. 현 여권의 지지층 결집 효과 + 언론과 sns를 통한 여론전 등이 먹히는 모양새인듯 합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며 국힘이나 윤측은 시간을 끌면서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웃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중도적 정치색의 일반 시민이 보기에는 결국 나라가 이렇게 두 쪽 나는구나 싶어서 더더욱 비참한 심정입니다. 박근혜때는 압도적으로 탄핵 찬성 여론이 높았고 정치지향을 떠나 탄핵에 대부분 국민들이 동의했기 때문에 큰 여파없이 탄핵정국을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이미 30%이상이 탄핵에 반대하고 있고, 국힘의 지지율이 민주당과 맞먹을 정도로 다시 올라온 상태여서 어떤 결과가 나오건 스무스하게 탄핵정국이 지나가기는 이미 힘든 모양새입니다. 나라 걱정에 잠 못 드는 날이 계속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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