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에서 누가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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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맥을 읽어보면, 비하의도로 쓰지 않았는데, 벌점을 맞으니 마음이 아프군요.ㅠㅠ 수정했습니다. 관리자님 --
저는 IT개발분야에 2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CGI/Perl 로 웹을 구현하던 초창기 시절부터 JSP/Servlet,MVC, 스프링, 안드로이드,리액트까지 다 거쳐온 어느정도 짬이 찬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대두되는 생성형 AI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시간이 너무 빠르고 그리고 우리의 대응하는 방식은 늦다.라는 생각입니다.
아직은 진실과 거짓, 보고싶은 것을 잘 섞는 ChatGpt에 대한 의심도 꽤나 있지만, 이런 부분의 정확도는 공공데이터등 데이터학습의 효율이 더 일어난다면, 인공지능의 성장은 장난이 아닐거라 봅니다.
뭘 말하고 싶은거냐? 생성형 AI의 성장은 최근 SORA의 동영상 제작까지 보면서 한 10년 쯤 지나서 완전히 보편화 된다고 가정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앞으로 로봇이 나와서 완전 보편화 될때까지 살아남을 직업으로 의사,어부,요리사, 미용사, 목수, 도예가 같은 예술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외의 대다수의 모든 직업들은 AI에 대체되서 소수의 고급인력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필요성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드는 첫번째 생각은 그렇다면 앞으로 사람들은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라는 가장 보편적인 소득문제입니다.
흔히 말해서 이재명식 기본소득은 표퓰리즘의 극치라고 비난 받고 있습니다만.그래서 이재명식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기본소득은 사실상 앞으로는 무조건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간단하게 자율주행이 보편화 되면 운전직업군 -택시,버스,전철 포함 대부분이 직업을 잃을 겁니다.
인공지능이 보편화 되면, 현재 프로그램쪽도 현재의 추세로 10년정도 지나면, 주니어들은 어떻게 진입해야 할지 답이 안보입니다.
그때도 단위개발측면의 개발자들을 뽑을까요?
또 법률,지식,회계,재무,신문,언론 등등 이런 분야는 소수인원만 필요하게 될 겁니다. 앞으로 과연 어떻게 많은 일자리 문제를 대응할 것인지,
어떤 의미에서 저출산은 사라지는 일자리를 생각하면, 우리가 앞서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출산으로 각종 인프라가 박살나는게 너무
빨라서 문제지만....
네, 바로 이어서 나오는 두번째 문제는 젠더문제와 저출산이죠. 가치관과 생각이 세대별로 바뀌었고, 시대의 흐름으로 정착했죠.
저출산의 가장 큰 문제는 각종 인프라의 박살이죠. 가령 100명을 생각하고 만들었던 인프라들이 수요가 줄어들고, 활용이 안되니, 축소를 해야하는데, 그에 대한 대응이 참 어렵습니다.
일단 지방소멸은 완전히 가시화 되었죠. 흔히들 지방대학과 사단이 중요한 이유는 지방의 상권을 대부분 감당하는 주요 소득원역할을 했는데,엄청난 감축과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러면서 우리가 깨소금이라고 사단근처 마을을 욕하면서도 씁쓸한게 지방 상권은 완전 박살나 버리고 있습니다.
또한 남녀 갈등,젠더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사회위협요소, 발전저해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위주로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는 세대는 솔직히 제가 속한 70년대 후반생들이 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80년대 생들이 남녀 차별이 심했다고 말하는 것, 82년생 김지영같은 이야기는 러프하게 잡아 80년대 초반까지도 있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냉정하게 말해 90년대 출생세대들은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응답하라 1988 드라마의 덕선이 나이를 보면 대략 1970년대생이라 볼 수 있지만, 응답하라 1994는 제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88과 1994를 봐도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죠. 사회분위기가 X세대라 할 수 있는 변화가 태동하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그때는 분명히 과도기였고, 분명히 남녀차별은 존재했습니다. 2000년대에 김대중정부가 만들었다고 하는 여성부는 실제로는 한나라당 요청이었다는 사실을 다들 잊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김대중은 당시 한나라당에서 요청해서 여성부를 만들었는데, 다들 만든 사람만 욕하고, 요청한 주체들은 넘어가는 ......
여튼 이러한 여성부가 만들어지고, 사회전반의 각종 남녀문제들이 이슈가 되었죠. 사실 2000년대의 사회인식은 임요환의 게임하면 사람도 죽인다. 정도의 수준이었이니까,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개선을 위해 여성부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덕분에 제 세대는 군가산점 제도가 날라가고, 각종 혜택들이 박살나기 시작한 첫번째 시기였죠.
각설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 최고 수반이 지녔던 젠더문제에 대한 인식수준은 젠더갈등을 더 부추켰고, 또 상대진영은 이것을 기회로 더욱더 이슈화 했죠. 사실 대통령의 젠더문제 인식이 낮은것이 문제라고 깔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문재인이 재앙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는 이해가 안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수준 낮다고, 국민들이 같이 다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잖아요. 가령 윤석열이 바이든 쪽팔리면은 80프로정도는 다들 정상으로 들으니까요. 결국은 대통령이 빌미를 준것은 사실이지만, 이걸 가지고 끝까지 확대 재생산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세력들이 저는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젠더문제는 심각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지만, 문재인이 갈라졌으니 나쁜놈에서 끝나는 것이 결론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실제적으로 2030과 6070의 운동권세대, 4050의 IMF 세대 다들 좋은 담론을 만들고 해결하는 방향을 가야 할때라고 봅니다.문재인은 나쁜놈은 많이 했으니까, 적어도 차별금지법 요딴 쓰레기 떼법들이 못나오도록 사회적 담론을 만들고, 여론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대화와 합의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누가 있어 이러한 사회적 담론을 만들어 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세번째 사회적 인프라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크게 여성징병제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수도이전,기업이전의 이슈,연금개혁 이슈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일단, 조만간 2010년 이후 출생세대들이 사회에 나오게 되면, 40만 출생세대에서 30만대까지 떨어지는 시기가 오는데, 그중 반이 남자라면현재의 국군 40만을 유지하기도 힘든 시기가 올 것이라 봅니다.
휴전국가, 남북대치 상황속에서 남자만 영끌해서 모은다면 국군이 20만대, 또는 10만명대까지 내려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결국 군기간 연장, 여성징병의 이슈가 터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병제는 현재 부사관들의 임금을 일반 기업들 중 대기업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려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만 하더라도모병제로 군인 모으는게 매우 힘들다는 것이 알려졌으니, 결국 모병제 + 여성징병을 해야 어느정도 국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누가 있어 감히 그걸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것보다 더 무서운 이슈는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이전,기업이전을 해야한다는 것은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실제적으로한다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서울 집값,수도권 집값이 박살나는 것은 2000만이 몰려있는 서울,수도권에서는용납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도권 집중,과밀화 기업이전, 수도이전, 심지어 대학이전등 여러가지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남은 것은 지방 소멸과 서울 공화국으로 연명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하지만 누가 있어 감히 이걸 할 수 있을까?
오래전 노무현대통령의 수도이전때 사람들이 같이 호응했다면, 진짜 이지경까지는 안왔을 것 같은데, 시기를 놓친것은 너무나 분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출산으로 인해, 각종 인프라의 축소와 이에 따른 사회 안전망의 위협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건강하고, 움직일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지만, 노인이 되면 될 수록 인프라의 축소는 심대한 사회안전을 파괴하는 요소가 된다고 봅니다.
결국 연금개혁등을 통한 보편적 복지 + 선별적 복지가 적절하게 되어야 할텐데, 과연 누가 있어 이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1.미래일자리는 줄어든다. 해결책이 필요하다.2.젠더갈등은 사회발전의 심각한 위협이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3.여성징병, 인프라 조정, 수도권과밀화 해소와 지방소멸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누가 있어 이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하는 순간 무조건 쌍욕은 먹을 겁니다. 어느쪽에서든, 이해는 하지만, 내가 손해를 보기에는 어려운 - 정말 호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라는 생각입니다.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12-22 11:22)
* 관리사유 : 정치인 멸칭이 포함되어 수정 권고 처리합니다(문재앙)(벌점 4점)
저는 IT개발분야에 2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CGI/Perl 로 웹을 구현하던 초창기 시절부터 JSP/Servlet,MVC, 스프링, 안드로이드,리액트까지 다 거쳐온 어느정도 짬이 찬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대두되는 생성형 AI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시간이 너무 빠르고 그리고 우리의 대응하는 방식은 늦다.라는 생각입니다.
아직은 진실과 거짓, 보고싶은 것을 잘 섞는 ChatGpt에 대한 의심도 꽤나 있지만, 이런 부분의 정확도는 공공데이터등 데이터학습의 효율이 더 일어난다면, 인공지능의 성장은 장난이 아닐거라 봅니다.
뭘 말하고 싶은거냐? 생성형 AI의 성장은 최근 SORA의 동영상 제작까지 보면서 한 10년 쯤 지나서 완전히 보편화 된다고 가정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앞으로 로봇이 나와서 완전 보편화 될때까지 살아남을 직업으로 의사,어부,요리사, 미용사, 목수, 도예가 같은 예술가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외의 대다수의 모든 직업들은 AI에 대체되서 소수의 고급인력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필요성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드는 첫번째 생각은 그렇다면 앞으로 사람들은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라는 가장 보편적인 소득문제입니다.
흔히 말해서 이재명식 기본소득은 표퓰리즘의 극치라고 비난 받고 있습니다만.그래서 이재명식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별개로 기본소득은 사실상 앞으로는 무조건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간단하게 자율주행이 보편화 되면 운전직업군 -택시,버스,전철 포함 대부분이 직업을 잃을 겁니다.
인공지능이 보편화 되면, 현재 프로그램쪽도 현재의 추세로 10년정도 지나면, 주니어들은 어떻게 진입해야 할지 답이 안보입니다.
그때도 단위개발측면의 개발자들을 뽑을까요?
또 법률,지식,회계,재무,신문,언론 등등 이런 분야는 소수인원만 필요하게 될 겁니다. 앞으로 과연 어떻게 많은 일자리 문제를 대응할 것인지,
어떤 의미에서 저출산은 사라지는 일자리를 생각하면, 우리가 앞서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출산으로 각종 인프라가 박살나는게 너무
빨라서 문제지만....
네, 바로 이어서 나오는 두번째 문제는 젠더문제와 저출산이죠. 가치관과 생각이 세대별로 바뀌었고, 시대의 흐름으로 정착했죠.
저출산의 가장 큰 문제는 각종 인프라의 박살이죠. 가령 100명을 생각하고 만들었던 인프라들이 수요가 줄어들고, 활용이 안되니, 축소를 해야하는데, 그에 대한 대응이 참 어렵습니다.
일단 지방소멸은 완전히 가시화 되었죠. 흔히들 지방대학과 사단이 중요한 이유는 지방의 상권을 대부분 감당하는 주요 소득원역할을 했는데,엄청난 감축과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러면서 우리가 깨소금이라고 사단근처 마을을 욕하면서도 씁쓸한게 지방 상권은 완전 박살나 버리고 있습니다.
또한 남녀 갈등,젠더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사회위협요소, 발전저해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위주로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하는 세대는 솔직히 제가 속한 70년대 후반생들이 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80년대 생들이 남녀 차별이 심했다고 말하는 것, 82년생 김지영같은 이야기는 러프하게 잡아 80년대 초반까지도 있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냉정하게 말해 90년대 출생세대들은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응답하라 1988 드라마의 덕선이 나이를 보면 대략 1970년대생이라 볼 수 있지만, 응답하라 1994는 제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88과 1994를 봐도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죠. 사회분위기가 X세대라 할 수 있는 변화가 태동하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그때는 분명히 과도기였고, 분명히 남녀차별은 존재했습니다. 2000년대에 김대중정부가 만들었다고 하는 여성부는 실제로는 한나라당 요청이었다는 사실을 다들 잊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김대중은 당시 한나라당에서 요청해서 여성부를 만들었는데, 다들 만든 사람만 욕하고, 요청한 주체들은 넘어가는 ......
여튼 이러한 여성부가 만들어지고, 사회전반의 각종 남녀문제들이 이슈가 되었죠. 사실 2000년대의 사회인식은 임요환의 게임하면 사람도 죽인다. 정도의 수준이었이니까,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낮은 인식을 개선을 위해 여성부가 필요했다고 봅니다. 덕분에 제 세대는 군가산점 제도가 날라가고, 각종 혜택들이 박살나기 시작한 첫번째 시기였죠.
각설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 최고 수반이 지녔던 젠더문제에 대한 인식수준은 젠더갈등을 더 부추켰고, 또 상대진영은 이것을 기회로 더욱더 이슈화 했죠. 사실 대통령의 젠더문제 인식이 낮은것이 문제라고 깔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문재인이 재앙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는 이해가 안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수준 낮다고, 국민들이 같이 다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잖아요. 가령 윤석열이 바이든 쪽팔리면은 80프로정도는 다들 정상으로 들으니까요. 결국은 대통령이 빌미를 준것은 사실이지만, 이걸 가지고 끝까지 확대 재생산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세력들이 저는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젠더문제는 심각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지만, 문재인이 갈라졌으니 나쁜놈에서 끝나는 것이 결론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실제적으로 2030과 6070의 운동권세대, 4050의 IMF 세대 다들 좋은 담론을 만들고 해결하는 방향을 가야 할때라고 봅니다.문재인은 나쁜놈은 많이 했으니까, 적어도 차별금지법 요딴 쓰레기 떼법들이 못나오도록 사회적 담론을 만들고, 여론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대화와 합의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누가 있어 이러한 사회적 담론을 만들어 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세번째 사회적 인프라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크게 여성징병제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수도이전,기업이전의 이슈,연금개혁 이슈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일단, 조만간 2010년 이후 출생세대들이 사회에 나오게 되면, 40만 출생세대에서 30만대까지 떨어지는 시기가 오는데, 그중 반이 남자라면현재의 국군 40만을 유지하기도 힘든 시기가 올 것이라 봅니다.
휴전국가, 남북대치 상황속에서 남자만 영끌해서 모은다면 국군이 20만대, 또는 10만명대까지 내려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결국 군기간 연장, 여성징병의 이슈가 터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병제는 현재 부사관들의 임금을 일반 기업들 중 대기업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려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만 하더라도모병제로 군인 모으는게 매우 힘들다는 것이 알려졌으니, 결국 모병제 + 여성징병을 해야 어느정도 국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누가 있어 감히 그걸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것보다 더 무서운 이슈는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이전,기업이전을 해야한다는 것은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실제적으로한다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서울 집값,수도권 집값이 박살나는 것은 2000만이 몰려있는 서울,수도권에서는용납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도권 집중,과밀화 기업이전, 수도이전, 심지어 대학이전등 여러가지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남은 것은 지방 소멸과 서울 공화국으로 연명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하지만 누가 있어 감히 이걸 할 수 있을까?
오래전 노무현대통령의 수도이전때 사람들이 같이 호응했다면, 진짜 이지경까지는 안왔을 것 같은데, 시기를 놓친것은 너무나 분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출산으로 인해, 각종 인프라의 축소와 이에 따른 사회 안전망의 위협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건강하고, 움직일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지만, 노인이 되면 될 수록 인프라의 축소는 심대한 사회안전을 파괴하는 요소가 된다고 봅니다.
결국 연금개혁등을 통한 보편적 복지 + 선별적 복지가 적절하게 되어야 할텐데, 과연 누가 있어 이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1.미래일자리는 줄어든다. 해결책이 필요하다.2.젠더갈등은 사회발전의 심각한 위협이므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3.여성징병, 인프라 조정, 수도권과밀화 해소와 지방소멸을 막아야 한다.
하지만, 누가 있어 이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하는 순간 무조건 쌍욕은 먹을 겁니다. 어느쪽에서든, 이해는 하지만, 내가 손해를 보기에는 어려운 - 정말 호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라는 생각입니다.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12-22 11:22)
* 관리사유 : 정치인 멸칭이 포함되어 수정 권고 처리합니다(문재앙)(벌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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