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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가 아닌 연의 삼국지를 통한 천하 맹장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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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사마의를 말씀하시니, 엄청난 삼국지 실력자들이 계실터, 한 번 이야기 해보고 싶은 주제입니다.
다만, 저는 정사 대신 연의를 기준으로 하되, 오장원 이전의 무장들 기준으로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정사를 기준으로는 묘사나,간접비교의 묘미가 떨어지고, 이미 진수라는 사관의 평가가 들어가 있기에, 딱히 재미있는 토론거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연의를 기준으로 하면, 그때 그때 장면과 묘사를 간접적으로 각자의 생각거리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일단 장수무력은 촉한,위,오나라를 합쳐서 입촉시기까지 감안한 십대무장을 생각 해 봤습니다.

1등은 누구나 알다시피 여포라고 생각합니다. 천하제후 들 상대로 왕광의 방열, 장양의 목순, 공융의 무안국 등을 박살내버리는 무력이고, 훗날 장비를 빼고 누구도 수십합을 넘긴 장수가 없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비와 오십합을 넘긴 후, 관우가 가세해서 열세였지만, 이를 견디었다는 점이 누가 있어 감히 관장의 협공을 수십합을 버틸 수 있을까요.
또한 조조의 허저,전위,하후연등이 합공을 해야 할 정도라는 부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로관에서 장비와 오십합에 대해서 구판본은 이렇게 묘사하더군요. 장비와 여포가 치열하게 싸우면서 오십합이 넘어가는데, 장비가 조금씩 손해가 이어졌다. 두사람의 무력은 박빙이었지만, 적토마의 운용의 묘에서 장비는 당시 마궁수 레벨의 일반 기마라 차이가 발생했다.그리고 관우가 참전하고 두사람의 공격에도 여포가 선전했다. 본신의 무력과 더불어 적토마라는 신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도로 묘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잃어버렸지만, 이 구판본은 세로로 읽어야 하는 책이었습니다. 요시카와 에이지와 국내의 의역이 섞인 버전이었는데, 잃어버려서 속상합니다. 
2등은 관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판본이 있지만, 이문열 버전에서 관우와 장비의 첫 대결에서 관우가 기술적으로 장비보다 좀 더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포, 화웅과 안량과 문추, 조조의 오관대장, 훗날에 이르러 황충, 방덕에 이르기까지 관우가 상대했던 장수들이 다들 엄청난 장수 들이었습니다. 
다만, 적토마를 얻고나서 너무 나이가 들어서 방덕과 싸울때까지 관우의 실질적 활약이 아쉽기는 합니다. 관우의 무력측정시 가장 애매한 부분이 오관을 뚫고 이후에 쫓아온 하후돈과 대결, 연의에서 하후돈이 여포의 장수 조성을 죽이고, 애꾸로 지내는 등등 맹장적 묘사가 있지만, 그래도 관우와 호각으로 싸울만 했나? 의문과 원술의 기령과 승부를 내지 못한점,서황에게 패배등이 관우 무력의 평가절하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3등은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호로관에서 여포와 50합, 서주에서 100합을 겨룬 장수는 장비가 유일하죠. 장판파의 무용과 원술의 기령을 베어버리는 무력, 술취했던 허저를 패퇴시키고, 입촉에서 엄안을 가볍게 제합, 마초와 수백합, 한중공방전에서 장합과 수십합을 겨루었죠.
젊은 시절 장비는 확실히 여포를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는 점이 확실히 압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훗날 마초와 수백합, 패퇴하는 장합과 수십합을 싸웠다는 부분에서 장비가 결국 나이들어서 좀 더 약해진 상태에서 싸워서 끝내 승부를 보지 못한건가? 라는 부분이 살짝 고민케 하는 요소이기는 합니다.
4등은 허저라고 생각합니다. 연의기준으로 여포와 싸워도 밀리지 않고 잘 싸웠고, 전위, 장비, 조운, 마초, 방덕등 그가 싸웠던 장수들 면모들이 연의 기준 죄다 전국구 최강의 무장들과 싸웠기에 실질적으로 조조군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초와 수백합을 생각하면, 만전의 허저라면 장비와도 수백합이 가능하다는 역설이 가능하기에, 술취해서 밀렸던 부분은 실제로 다시 싸워봐야 알 것 같습니다.
5등은 마초라고 생각합니다. 연의 한정으로 허저,장비와 수백합을 겨루었다는 점에서, 무용이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6위부터는 사실상 어렵기는 한데, 연의 한정으로는 조운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허저,문추,고람, 당양의 무쌍, 한중공방전, 훗날 한덕 부자들까지 썰어버린 부분을 감안하자면, 조운의 무력을 쳐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7위,8위는 안량과 문추라고 봅니다. 일단 안량의 경우 위속,송헌을 베어버리고, 조조군의 맹장 서황을 일대일로 패퇴시켰다는 점에서 서황의 무력이 조조군의 전위,허저,서황,장합,장료,하후연 등등 능히 최상위권 포지션이었기에 안량을, 문추의 경우엔 장료와 서황을 패배시켰고, 조운과 수십합을 겨루었다는 점에서 조조군 최상위 랭커들을 넘어선 무력이라고 보여집니다.
9위와 10위는 장료와 태사자를 들고 싶습니다. 실제적으로 연의 한정으로 본다면 오나라에서 감녕과 태사자가 최강의 무장으로 보이고, 장료와 서황,하후연,전위가 비슷한 라인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태사자를 좋아해서 장료와 태사자정도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그룹으로 나눈다면,
1그룹 -  여포2그룹  - 관우,장비3그룹  - 허저,마초,조운,안량,문추,전위4그룹  - 장료,태사자,서황,장합,하후연,황충,감녕,방덕 정도로 들고 싶습니다.
다들 재밌게 이야기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뭐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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