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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정보사령관, 롯데리아서 작전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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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2/18/VTU5CSMWJ5HUTEIKNLADB2X3KA/


어제 갑자기 롯데리아 내란 세트가 밈이 되었던 바로 그 이슈입니다.
이 일이 심각한 건 현직 정보사령관 문상호와 후임 둘(대령), 과거 국군의 날 성추행 건으로 쫓겨났던 전직 정보사령관 노상원이
롯데리아에서 HID 등의 계엄군 투입을 모의했다는 점입니다.

문상호는 이미 국방위에 나와서 박선원 의원이 "노상원" 아느냐는 물음에 처음엔 모른다고 했다가
나중에 당황하며 이름만 안다는 둥 거짓을 일삼았는데, 알고 보니 이렇게 자주 롯데리아에서 회동을 통해
모의한 정황이 드러난 겁니다.



(국방위에서 박선원 의원의 집요한 질문에 뻣뻣하다가 조금씩 당황하는 영상)

문상호는 사실 올 중순에 있었던 블랙요원 사건으로 해임될 가능성이 농후했으나 노상원과 친한 김용현 국방장관으로 인해
유임되었을 거라는 추측들이 많습니다.



(4개월 전 블랙요원 사건)

더 웃긴 건, 체포되기 직전 노상원은 SBS를 통해 HID를 동원한 게 선관위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허무맹랑한 말을 했고
(특수공작대인 HID가 선관위 서버 지키려고 출동한다고요?)
함께 긴급 체포되었던 문상호는 검찰의 훼방으로 다시 풀어줬다는 배드엔딩이었다는 점입니다.

현재로선 문상호가 구속되는 건 시간 문제인데 이것도 검찰이 구속시킬지 의문이군요.
국방위에서 뻔뻔하게 거짓말을 일삼으며 서로 말을 맞춘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데 어디까지 드러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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