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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부를 위해 쓰고 있는 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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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역사상 언어를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튜브의 수많은 자막 딸린 리스닝 자료, 스피킹은 생성형 AI와 대화하기 등. 이제 자료가 없어서 공부 못한다는 건 핑계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의지, 흥미 끌고 가는 게 제일 힘듬.

사실 각잡고 공부하는 건 아니고 언어를 "써본다"에 가까운 거긴 합니다만... 나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요즘 잘 쓰고 있는 앱 가볍게 몇가지 소개드려보려 합니다.


1. ChatGPT

생성형 AI앱 1.

챗지피티는 일반 보이스 모드(공짜)와 고급 음성 모드(유료)가 조금 다릅니다.

1) Advanced Voice Mode
GOAT 그 자체. 뇌지컬, 반응속도, 기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팔방미인. 문법 질문, 롤플레이, 어려운 문장 연습, 발음 교정, 문장 첨삭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할 수 있는 만능 선생 그 자체. 일반 보이스 대비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천천히" 말하게 할 수 있다는 것.

단점은 중간에 끼어들기 가능한 특성 상 가끔 말이 서로 겹쳐서 꼬일 때가 있다는 것, 가격이 비싸다는 것. 월 20달러에 하루 한 시간 제한은 못낼 건 아니지만 아쉬운 건 사실. 대부분의 기능이 호환되는 일반 보이스 모드가 공짜라서 더더욱.

2) 일반 보이스 모드
고급음성과 뇌는 같은데 tts로 읽어줌. 말을 하고 답변 받기까지 텀이 꽤나 길어서 답답함. 말 속도 조절 불가, 발음 교정 불가. 딴 것 보다 초보자 입장에서 말이 좀 빠른데 조절할 수 없는 게 제일 불편했음. 그 다음은 반응속도가 느린 게 많이 답답함. 그것만 빼면 답변 스타일이나 지능 자체는 동일해서 그럭저럭 쓸만함.


2. 제미나이

생성형 AI앱 2.
이건 음성모드로만 좀 써봤습니다. 반응속도가 빨라서 좋은데 뇌지컬이 아쉬운 느낌. 챗지피티 대비 말투가 캐쥬얼한 대화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기능만 보면 챗지피티 일반 보이스 모드와 고급 음성 모드 사이 느낌. TTS가 챗지피티(무료) 대비 자연스러움. 개인적으론 이정도 반응속도와 목소리에 챗지피티 뇌가 결합하면 회화는 다 씹어먹겠다 싶었습니다.

단점 : 취향차일수는 있는데 지피티 대비 지능이 딸리는 기분. 현재 지원 언어는 영어만. 일본어도 써보긴 해봤는데 영 구림.


3. maum

AI는 아니고 전세계 랜덤통화 어플. 문법 공부나 연습은 챗지피나 제미나이를 통해서 한다면, 이건 걍 외국어로 수다 떠는 용도. 한국인 개발. 광고 아님.

프로필(주로 사용 가능 언어)에 따라 매칭되고 스킵 가능. 서로 맞으면 8분 정도 짧은 보이스콜.

장점 : 정말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짧아서 부담없는 대화, 서버 괜찮음, 무료임.
단점 : 수많은 한국인. 심지어 사용 가능 언어에 한국어를 빼도 한국인이랑 많이 매칭됨. 국적이 다양하긴 한데 특정 국적은 더 많음(한국, 인도네시아 등), 너무 많이 쓰면 하루 한도 있음.


4. AI companion 어플들

언어학습용은 아니고 AI와 사회적인 대화를 하는 용도로 개발된 앱들이 몇 개 있어서 써봤습니다. 확실히 챗지피티나 제미나이 대비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뇌지컬이 굉장히 딸린다는 점, 이런 앱들 개인정보보호가 전혀 안된다고 하는 점, 그냥 사람이랑 대화하는 거 하위호환이라는 점 때문에 삭제했습니다.


5. Youtube

말이 필요 없음.



여러가지 써봤는데 결과적으로 안착한 건 챗지피티와 마음, 유튜브입니다. 사람이랑 대화하기 부담스럽거나 문법 등을 공부하고 연습해보고싶을 땐 챗지피티와 대화를,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을 땐 마음 통해서 수다 떠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미나이는 챗지피티 서버 터지거나 가끔 말투 마음에 안들면 쓰는 용도. 그리고 그 이상으로 유튜브 팟캐스트마냥 틀어놓고 듣습니다. 귀 뚫리니까 사실 유튜브가 제일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 : 챗지피티 씁시다. 리얼 언어학습의 혁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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