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당한자.. 마지막 변명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탄핵당한자.. 마지막 변명

이미지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부동산 영끌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분히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드렸을 때,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조금씩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에힘이 났습니다.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가고 밤잠을 못 이뤘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 없이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습니다.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합니다.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당부드립니다.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어디부터 반박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 5.18 실제 경험자입니다. 많이 어리긴 했지만요.
당시 제 이모가 중학생일때 절 데리고 도청에 갔다가
계엄군이 쏜 총에 놀란 이모가 절 업고 보이스카우트 뒷길로 도망갔던 기억이 아직도 가끔씩 납니다.

중학생 소녀와 아직 학교도 못들어간 사람이 총질당할만큼 죄가 있나요?

그 트라우마를 다시 느끼게 해준 윤석열씨..
솔찍히 당신은 사형 집행이 됐으면 합니다만..
불가능 할 듯하고..

부고도 알려주지 않길 바랍니다.
좋아하는 술은 감방에서 평생 못먹구요
추천107 비추천 67
관련글
  • 김정민 - 마지막사랑(mv) : 만들다 만 뮤비
  • 싱글벙글 이기면 챔스 가는 PL 마지막 날
  •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치는 모드리치
  • 진격의 로마, 라니에리의 마지막 기적
  • 무관 저주에서 벗어나는게 99.999% 확정이지만 마지막으로 무관 기운을 보여준 해리 케인
  • 최근 chatGPT와 함께 놀다가 마지막에 나눈 대화
  • 여배 FA, 마지막 인물 표승주 미계약으로 남아, 은퇴 선언
  • 오늘은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마지막날입니다.
  •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인테르와 뮌헨의 대결.gif (용량주의)
  • 토트넘의 이번 시즌 마지막 희망.mp4
  • 실시간 핫 잇슈
  • 당분간 skt 이용자는 각종 인증 문자서비스 이용을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 겉으로 밝아보이는 사람이 가장 슬픈 이유
  • ??? : 케빈 가넷 그거 미네소타서 컨파 한번 간 범부 아니냐?
  • 닭비디아 주가
  • 강스포) 데블스플랜2 다 본 짤막한 후기
  • 지상렬 "예쁘다고 왜 말을 안해?"
  •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7) - 미완의 꿈, 제무왕 유연 (6)
  •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의 행보가 매우 심상치 않습니다
  • 10개 구단 2루수 수비 이닝 비중
  • 지옥의 9연전 성적 결산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