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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일 공수여단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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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사령관과 특수전사령관의 인터뷰를 보며 처음에는 단순히 면피용 발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를 보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고 맙니다.

나라를 위한다는 명예 하나로 극한의 훈련을 견뎌온 군인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반란군으로 낙인찍히고 말았습니다. 이제 그들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가 새겨질 것입니다.

윤석열과 그 일당들, 그리고 여전히 무엇이 이득인지 저울질하며 방관하고 있는 세력들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만약 내일, 스스로를 감히 보수정당이라 칭하면서도 이 군인들에게 불명예를 안기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며 헌법을 짓밟은 이 극악한 내란죄의 수괴를 자신의 이익과 저울질한 끝에 그릇된 선택을 한다면, 그들도 내란죄의 수괴와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평생 그들을 심판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이는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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