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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때 군에 있는 아들과 통화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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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못 들으신 분들도 있을까봐 통화 음성을 공유합니다. 제목 그대로 계엄령 발동하자 말자 아버지가 군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해서
"너 내가 하는 말 잘 들어야 해. 잘 들어"
하면서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주말을 맞아 위 영상 외에도 당시 급박했던 실시간 영상이라던지, 막전막후 상황에 대한 해석이나 설명과 여러 증언들, 속속 밝혀지고 있는 내용들 찾아보는 중입니다. 보면서 느끼는 제 1의 감정은 "이번 계엄에 대해서 내가 안일하게 보고 있구나. 내 생각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었고 아직 안전한 상태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당시 국회로 달려갔던 시민들. 참 용감하고 대단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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