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왜 계엄을 시도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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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저같이 정치 오타쿠(?)는 대략 짐작하고 있지만,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물론 정확한 이유가 뭐 그 사람 머리 속에 들어가 봐야겠지만, 의외로 상식적인 이유는 있습니다.
왜 했는가 그리고 왜 지금인가 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해 보겠습니다.
일단 결과만 이야기 하면 이렇습니다. "김건희 특검을 막을 수가 없어서."
10일에 김건희 특검법은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하면 통과됩니다.
국힘 국회의원은 108명, 즉 딱 8명만 특검 찬성하면 특검은 통과됩니다.(다른 당은 다 찬성입니다.)
이걸 위해서는 명분과 세력이 있어야겠죠?
명분은 이미 말 할 것도 없는 수준까지 넘어섰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개입한 음성도 공개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것만 으로도 탄핵 명분은 차고 넘쳐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뒤로도 상황이 계속 나빠진다는 겁니다. 특히나 명태균 게이트를 도저히 통제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큽니다. 1.[명태균은 아예 대놓고 민주당에 황금폰을 주겠다]고 사실상 공개 협박을 한 상황입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6724
저기에는 명태균의 통화가 3년치가 고스란히 있다고 하죠. 뭐 이게 민주당 손에 쥐어지면 그 뒤는 뻔하죠. 저기 있을것으로 짐작되는 내용 중에는 아주 지저분한 것들이 많은데, 재표결 전에 신나게 틀고 재표결하면 국힘 의원들 상황이 말이 아니게 되는 거죠. 그렇다고 명태균을 그냥 풀어준다? 이건 이거대로 답이 없습니다.
뭐 명분은 박살났지만 실리, 즉 국힘의원들에 대한 장악력이 있느냐면.... 이것도 없죠.
사실 탄핵트라우마, 이거 딱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그래도 국힘이 단일대오라면 이걸로 버티겠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한동훈입니다. 윤한갈등은 게시판이 터진 이후로 슬슬 통제불능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국힘 게시판 댓글 사건은 사실 한동훈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죠.
특히나 너무 짧은 시간에 글이 작성된 정황은 불법을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수사 시작하고 있었으니깐 압수수색 영장 나오면 한동훈은 진퇴양난이 되는 겁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12517355290437
여기까지는 윤석열에게 좋은 이야기 같은데 문제는 10일에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있잖아요? 하필 지금 2.[한동훈에게 윤석열을 찌를 칼자루가 쥐어줬습니다.] 한달만 있었어도 한동훈 짜르고 어떻게 넘길 수 있었지만, 그럴 생각이 있는 윤석열이라면 애시당초 이 지경에 안 왔겠죠.
또 그래도 지금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어찌어찌 당을 장악하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3.[민주당이 추경호가 공천헌금을 20억 받았다는 녹취록을 공개합니다.] 이걸로 펀치를 맞은 추경호가 당을 통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12517355290437
실제로도 국힘은 아슬아슬한 통제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집단기권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만들려고 했는데, 일단 당대표인 한동훈 부터 반대를 해버렸죠,
그러니깐 이대로 가면 김건희 특검법은 못 막는게 기정사실화고, 또 특검이 시작되면 명태균건이 특검에 들어있는 이상+녹취록에 공천줬다는 윤석열의 육성이 있는 이상 본인도 책임을 못 면합니다. 그냥 김건희 감옥 보내고 끝이 아니죠.
그러니깐 윤석열은 그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10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은 막아야 했습니다. 적어도 본인 생각에는 이것만 막으면 답이 보이기도 했구요.(제 입장에서는 그럴리가....입니다만) 이거 못 막으면 뒤는 더 막기 힘들고, 그 결과물은 적어도 본인은 10년이상 감옥 가는게 거의 확실합니다. 본인 육성까지 나온 공천개입+이미 수사도 꽤 진행되었고 국민도 알만큼 아는 채상병건만 해도 10년 가까이 되는 거죠..
그러니깐 지금 지른 겁니다. 특검법 통과 되기 전+추경호가 트롤링 할 수 있는 시점... 생각하면 딱 지금이죠
물론 정확한 이유가 뭐 그 사람 머리 속에 들어가 봐야겠지만, 의외로 상식적인 이유는 있습니다.
왜 했는가 그리고 왜 지금인가 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해 보겠습니다.
일단 결과만 이야기 하면 이렇습니다. "김건희 특검을 막을 수가 없어서."
10일에 김건희 특검법은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하면 통과됩니다.
국힘 국회의원은 108명, 즉 딱 8명만 특검 찬성하면 특검은 통과됩니다.(다른 당은 다 찬성입니다.)
이걸 위해서는 명분과 세력이 있어야겠죠?
명분은 이미 말 할 것도 없는 수준까지 넘어섰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개입한 음성도 공개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것만 으로도 탄핵 명분은 차고 넘쳐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뒤로도 상황이 계속 나빠진다는 겁니다. 특히나 명태균 게이트를 도저히 통제 못하는 상황이라는 게 큽니다. 1.[명태균은 아예 대놓고 민주당에 황금폰을 주겠다]고 사실상 공개 협박을 한 상황입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6724
저기에는 명태균의 통화가 3년치가 고스란히 있다고 하죠. 뭐 이게 민주당 손에 쥐어지면 그 뒤는 뻔하죠. 저기 있을것으로 짐작되는 내용 중에는 아주 지저분한 것들이 많은데, 재표결 전에 신나게 틀고 재표결하면 국힘 의원들 상황이 말이 아니게 되는 거죠. 그렇다고 명태균을 그냥 풀어준다? 이건 이거대로 답이 없습니다.
뭐 명분은 박살났지만 실리, 즉 국힘의원들에 대한 장악력이 있느냐면.... 이것도 없죠.
사실 탄핵트라우마, 이거 딱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왔습니다. 그래도 국힘이 단일대오라면 이걸로 버티겠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한동훈입니다. 윤한갈등은 게시판이 터진 이후로 슬슬 통제불능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국힘 게시판 댓글 사건은 사실 한동훈이 빠져나갈 구멍이 없죠.
특히나 너무 짧은 시간에 글이 작성된 정황은 불법을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수사 시작하고 있었으니깐 압수수색 영장 나오면 한동훈은 진퇴양난이 되는 겁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12517355290437
여기까지는 윤석열에게 좋은 이야기 같은데 문제는 10일에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있잖아요? 하필 지금 2.[한동훈에게 윤석열을 찌를 칼자루가 쥐어줬습니다.] 한달만 있었어도 한동훈 짜르고 어떻게 넘길 수 있었지만, 그럴 생각이 있는 윤석열이라면 애시당초 이 지경에 안 왔겠죠.
또 그래도 지금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어찌어찌 당을 장악하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3.[민주당이 추경호가 공천헌금을 20억 받았다는 녹취록을 공개합니다.] 이걸로 펀치를 맞은 추경호가 당을 통제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12517355290437
실제로도 국힘은 아슬아슬한 통제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집단기권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만들려고 했는데, 일단 당대표인 한동훈 부터 반대를 해버렸죠,
그러니깐 이대로 가면 김건희 특검법은 못 막는게 기정사실화고, 또 특검이 시작되면 명태균건이 특검에 들어있는 이상+녹취록에 공천줬다는 윤석열의 육성이 있는 이상 본인도 책임을 못 면합니다. 그냥 김건희 감옥 보내고 끝이 아니죠.
그러니깐 윤석열은 그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10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은 막아야 했습니다. 적어도 본인 생각에는 이것만 막으면 답이 보이기도 했구요.(제 입장에서는 그럴리가....입니다만) 이거 못 막으면 뒤는 더 막기 힘들고, 그 결과물은 적어도 본인은 10년이상 감옥 가는게 거의 확실합니다. 본인 육성까지 나온 공천개입+이미 수사도 꽤 진행되었고 국민도 알만큼 아는 채상병건만 해도 10년 가까이 되는 거죠..
그러니깐 지금 지른 겁니다. 특검법 통과 되기 전+추경호가 트롤링 할 수 있는 시점... 생각하면 딱 지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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