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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후기 겸 재평가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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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GR 여러분! 즐거운 주말이 시작되네요.

날이 .. 슬슬 추워집니다. 저는 부산에 살아서 날씨가 좋은 편에 속하는데 ..

지금 윗지방에 눈이 오는 걸 보면 .. 날씨 좋은곳에 사는 곳도 큰 축복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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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웹소설 후기로 돌아왔네요. 원래 완결작만 하는데 연재중인 작품을 리뷰하는 건 오랫만이네요... 하하.

예전에 PGR 자게에 여러 웹소설의 후기들을 올리면서 그 중에 "제암진천경" 리뷰도 살짝 들어갔었습니다.

그떄는 제 취향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좀 박하게 평가를 했었는데 ...

문득 생각이 나서 최근에 나온 편까지 다시 쫙 읽어봤습니다.

그떄랑은 다른 느낌이 들어서 다시 재평가를 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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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암진천경 / 카카페 / 작가 : 유과 / 연재중( 현재 830편까지인가 있네요 ) >

예전에 평가했었을 떄 이 작품이 무협버전의 "헬싱"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었습니다.

특히 초반이 그랬었는데 잘 만든 오컬트 작품을 무협으로 표현한 것 같았고 .. 그러다 초반의 시점이 지나서

정치 스타일로 갈 때 산만해 보여서 작품을 놓았었습니다.

근데 다시 시간을 들여서 읽어봤는데 제가 난독이 있다보니 다 이해는 못하고 빠르게 넘기는 경우도 많았지만 ..

저의 최애 작품인 "마도전생기" 랑 비교해보면 .. "마도전생기"는 인물과 인물간의 대화의 밀도가 매우 높으면 ..

"제암진천경"은 전체적인 스토리의 밀도가 매우 높게 느껴졌습니다.

( 다만 이 부분이 안좋게 보면 스토리를 쓸데없이 늘리는 걸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저는 그렇지 않았지만요.. )

어떻게 보면 .. 옛날 대표적인 무협 만화인 "용비불패" 를 기반으로 해서 매우 다크함과 정치적인 부분 + 세계관의 스케일을 넓게 가져가서

작품의 볼륨을 매우 크게 만들었다고 말씀드려야 될까요? 하하..

( 주인공의 힘이 천외천인 것도 그렇구요. )

다만 기존의 무협과 달리 정치적인 요소와 외신 부분등 세계관을 엄청 크게 확장시키다 보니 ..

( 낙양검가가 중원의 반 정도를 차지하는 .. 나라급의 매우 큰 가문으로 설정되 있어서 .. )

기존 무협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좀 낮설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합니다.

다만 예전에 어떤 게시판의 글에서 본거지만 .. 무협 세계관이 판타지랑은 다르게 선이 딱 정해져 있다보니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저도 그 말애 매우 공감했었고.. 그런 점에 있어서 "나노마신" 으로 유명한 한중월야 님 작품이나 ..

"학사신공" 을 기반으로 한 선협물등 무협을 기반으로 해서 색다른 시도들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제암진천경" 도 여러 요소들을 집어넣어서 무협 스케일의 확장을 시도하되 .. 무협의 근본은 놓지 않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주인공이 가주대행으로 오르면서 800편이 넘는 지금에 와서야 프롤로그를 벗어난 느낌이 드는데 .. 이 작품도 맘만 먹으면

학사신공처럼 스토리가 매우 길게 가지 않을까 합니다. 작가인 유과님이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하시는 걸 보면 ..

2천에서 3천편까지 갈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어 불길하네요.. ( 내돈... 흑흑 )

초반의 오컬트적인 부분이 사라진 게 매우 아쉽지만 .. 그럼에도 기존 무협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마도전생기와 용비불패랑도 비유했지만...

지금 막 드는 생각이 .. "패왕의 별" 에서 아쉬웠던 단점들을 잘 보강해서 세련되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적들도 멍청하지 않다는 점에서 작가이신 유과님이 머리가 정말 좋으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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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예 손을 놓았던 작품을 이렇게 재평가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 이래서 사람 일이란 건 쉽게 단정하게 판단을 하면 안 될것 같습니다.

나이가 차고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사물과 현상도 다르게 보이는 경우도 많구요.

"제암진천경" 도 그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꼭 웹소설 뿐만 아니라 .. 다른 분야들에서도 그렇겠지요.

그럼 평가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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