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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동덕대혁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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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넷플릭스 영화에 나온 삼체 한 장면입니다.

문화대혁명을 묘사한 장면인데 이와 비슷한일이 동덕여대 사태에서도 일어났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039?sid=102
동덕여대 사태의 "불편한 진실"... 상아탑에 민주주의는 없다


11월 12일 오전 동덕여대 율동기념음악관에는 음대 관혁악과의 졸업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졸업연주는 음대생들이 자기가 그동안 배운 걸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이며 앞으로 이 일로 먹고 살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대학 4년간의 노력... 아니 예체능계는 이르면 초등학교때부터 아무리 늦어도 고등학교쯤에는 무조건 시작할테니 못해도 6~7년, 길게는 12년 동안의 자신의 노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리이고 그래서 예체능계에서 졸작은 매우 중요한 의미입니다.

하지만 캠퍼스를 점령한 시위대는 음대 건물을 점거하고 출입을 막고 있었고

제자들의 미래를 위해 음대 한 교수는 시위대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우리 과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으니, 졸업 연주만 하게 해 달라."

시위대는 이에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관객 앞에서 시위대가 제시한 "선언문"을 읽고 지지 발언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는 연주회 인터미션 시간에 선언문을 낭독했고, 차마 선언문을 다 읽지 못한 교수는 관객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시위대는 "약속과 다르다, 내일도 하실 수 있겠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음대생들은 눈물을 흘렸고 울면서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50여년전 중국에서 일어난 문화대혁명이 한국의 한 여대에서 재현되는 느낌입니다.


동덕대혁명을 주도한 그 세력들은 꼭 반드시 응분의 댓가를 치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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