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인상적이었던 연출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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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장태수는 피를 두번 흘린다. 한번은 1화에서 혹시나 딸이 피해자일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DNA 검사를 하기 위해 유리조각으로 손에 상처를 내어 피를 시험관 안에 담는다. 그리고 두번째는 10화에서 폭주하는 딸을 막기 위해 칼을 손으로 잡아서 피를 흘린다. 이는 아버지의 사랑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2화에서 장태수의 한때 단란했던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씬.. 짤을 보면 어린 하빈과 부인인 윤지수는 태수에게 멀어져 간다. 그리고 하준은 윤지수가 지나가는 방향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이는 이 두 사람의 죽음을 의미) , 장태수를 그림자 같이 표현한 것도 인상적임
10화에서 폭주한 장하빈이 김성희를 죽이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을때 비상구쪽 붉은색 불이 유난히 깜빡 거림
장태수가 이를 알아채고 장하빈의 뒤를 따라 들어와서 막을때.. 붉게 깜빡이던 불빛이 파란색 불과 공존하기 시작..
장하빈의 폭주가 잦아들 시점.. 붉은색불이 크게 깜빡이다가 서서히 줄어 듦으로써.. 파란색 불빛이 더 강해짐
붉은색과 파란색 이 두개의 색깔로 장하빈의 심리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연출
1화에서 장태수가 장하빈의 생일을 맞아 손수 생일상을 차려주었지만 장하빈이 생일상을 거부.. "아무것도 하지마.. 제발" 이 말을 끝으로 방으로 가버렸을때 시간이 자정
10화에서 이 부녀가 관계를 회복 후.. 장하빈의 19살 생일날 장태수가 선물로 준 시계..
저 시계가 자정에 시간이 멈춰 있다가 나중에 초침이 움직이는 장면을 끝으로 드라마가 끝남
이는 최악의 관계였던 이 부녀가 화해함으로써, 이 부녀의 시간이 다시 시작한다는걸 의미함
** 장하준의 죽음**
9화에 나오는 장하빈이 이 모든걸 기록했던 리포트가 발견 된 순간.. 장하준의 죽음의 대한 내용이 나옴
평소에 장하빈의 행실을 볼때 이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헷갈릴수도 있지만.. 믿고 안믿고는 여러분들의 선택
드라마가 끝나면 항상 저 위에 있는 글씨가 나오는데.. 최종화인 10화가 끝날때는 글씨체가 다름
아래 글씨는 한석규 자필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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