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가 와서 그냥 써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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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fomo가 와서 그냥 써보는 이야기 실시간 핫 잇슈
1. 개인형 연금저축(IRP)은 해야되나
나랏밥 먹고 사는 직업이라 초봉이 높지는 않다. 연봉 5500 아래라 과세이득 구간이기는한데
결혼을 앞두고 집을 구해야 하는 입장에서 연 900만원씩 저축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분명 하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혼란스럽다.
2. 투자는 무조건 돈을 버는게 맞는건가?
분명히 투자로 연5%만 벌어도 굉장히 고수인거라고 배웠는데 인터넷에서 보면 요근래 나스닥 폭풍성장만 보고
다들 미장 투자하면 예상 연수익을 기본 8%로 잡는다.
나스닥에 넣어서 해외투자 연 비과세한도 250은 세액공제마냥 꼭 챙겨야하는 꽁돈인거처럼 다들 말한다..
이게 특정인들만 이렇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말 꽤나 많은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거같다.
나스닥도 2000년대에 10년가까이 횡보했던 기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는 1금융에서 가능한 대출까지 레버리지 풀로 땡겨서 풀투자하는게 현명한 투자자가 된듯이 말한다.
물론 거기에 "투자 실패"라는 전제는 없다.
근데 사실 나스닥이나 부동산이나 보면 결과로 증명하니까 할말이 없다.
나도 사실 들어가고 싶은데... 이쯤되면 진짜 너무 오른거같은데 또 오른다.
내가 일하는 노동소득이 하찮게 여겨지기 시작한다. 버는사람만 벌며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다.
요즘 나스닥이나 업비트를 보고 있노라면 fomo가 미친듯이 온다.
특히 어머니가 결혼자금 겸 투자해보라고 준 3천만원이 업비트에 고스란히 입금되어있는데
비트코인이 8천만원에서 1억1500을 찍는동안 업비트에 원화는 그대로 3천만원으로 되어있는걸 보면 더욱 씁쓸하다.
3. 우리나라만 유독 물질에 미쳐있는건가?
요근래 8~9년동안 부동산 폭등기 거치면서 물질주의가 너무 심해진거같다.
우리나라만큼 물질적 가치가 최우선 순위인 나라도 없을거같다. 해봤자 중국정도 될거같다.
온 국민이 돈에 가스라이팅 당한거마냥 재테크에 미쳐있으며 투자 실패자들은 무력감에 젖어있다.
뭐랄까 요근래 10년 사이에 부동산이 폭등하면서 이제 왠만해서는 넘어설 수 없는 계층간 벽이 생겼고
사는 지역에 따라 급이 나뉘고 그걸 극복하기 힘든 느낌이다.
재테크는 당연 중요하지만 삶의 최우선가치가 돈에 몰린느낌이다.
요즘은 이게 직장인지 종토방인지 모를정도로 직장 동료들, 친구들 단톡방 전부 근무시간에도 돈얘기뿐이다.
카페를가든 술집을가든 다 돈,부동산,주식 얘기가 무조건 귀에 들려서 스트레스 받는다.
4. 나는 어떻게 앞으로 자금계획을 잡아야 하지?
대충 이론은 알겠다.
연금저축펀드 + IRP로 연900씩 세액공제받으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ISA계좌로 무지성 나스닥 지수추종ETF 넣으면서
비과세 한도까지 뽑아먹으라는 정석적인 투자법이 내 성향에 가장 잘맞는거같다.
다만 나스닥이 예전처럼 횡보해버리면 몇년간 돈이 묶일수도 있다.
그리고 나는 당장 내년에 3억근처의 전세로 신혼집을 마련할 계획이고
내집마련 계획도 있는데 당장 투자없이 적금처럼 전세대출갚아가며 시드를 모아야하는건지
그래도 연900씩 IRP 세액공제를 받으며 베짱이처럼 원화 모으는거보다 월급 들어오는 족족 어디에든 투자를 해야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이런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화만 모으는거는 제일 멍청한거라는데...
내가 사회초년생이여서 이런 불장이 혼란스러운건지 아니면 항상 있던 싸이클인건지 모르겠다.
근데 경제,투자공부하면서 느끼는거는 요근래 싸이클이 더 빠른거같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확실한건, 자본의 상승속도가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시대에서 노동의 가치가 평가절하 되는거는 정말 노동의욕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나랏밥 먹고 사는 직업이라 초봉이 높지는 않다. 연봉 5500 아래라 과세이득 구간이기는한데
결혼을 앞두고 집을 구해야 하는 입장에서 연 900만원씩 저축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분명 하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혼란스럽다.
2. 투자는 무조건 돈을 버는게 맞는건가?
분명히 투자로 연5%만 벌어도 굉장히 고수인거라고 배웠는데 인터넷에서 보면 요근래 나스닥 폭풍성장만 보고
다들 미장 투자하면 예상 연수익을 기본 8%로 잡는다.
나스닥에 넣어서 해외투자 연 비과세한도 250은 세액공제마냥 꼭 챙겨야하는 꽁돈인거처럼 다들 말한다..
이게 특정인들만 이렇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말 꽤나 많은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거같다.
나스닥도 2000년대에 10년가까이 횡보했던 기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유튜브나 인터넷에서는 1금융에서 가능한 대출까지 레버리지 풀로 땡겨서 풀투자하는게 현명한 투자자가 된듯이 말한다.
물론 거기에 "투자 실패"라는 전제는 없다.
근데 사실 나스닥이나 부동산이나 보면 결과로 증명하니까 할말이 없다.
나도 사실 들어가고 싶은데... 이쯤되면 진짜 너무 오른거같은데 또 오른다.
내가 일하는 노동소득이 하찮게 여겨지기 시작한다. 버는사람만 벌며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다.
요즘 나스닥이나 업비트를 보고 있노라면 fomo가 미친듯이 온다.
특히 어머니가 결혼자금 겸 투자해보라고 준 3천만원이 업비트에 고스란히 입금되어있는데
비트코인이 8천만원에서 1억1500을 찍는동안 업비트에 원화는 그대로 3천만원으로 되어있는걸 보면 더욱 씁쓸하다.
3. 우리나라만 유독 물질에 미쳐있는건가?
요근래 8~9년동안 부동산 폭등기 거치면서 물질주의가 너무 심해진거같다.
우리나라만큼 물질적 가치가 최우선 순위인 나라도 없을거같다. 해봤자 중국정도 될거같다.
온 국민이 돈에 가스라이팅 당한거마냥 재테크에 미쳐있으며 투자 실패자들은 무력감에 젖어있다.
뭐랄까 요근래 10년 사이에 부동산이 폭등하면서 이제 왠만해서는 넘어설 수 없는 계층간 벽이 생겼고
사는 지역에 따라 급이 나뉘고 그걸 극복하기 힘든 느낌이다.
재테크는 당연 중요하지만 삶의 최우선가치가 돈에 몰린느낌이다.
요즘은 이게 직장인지 종토방인지 모를정도로 직장 동료들, 친구들 단톡방 전부 근무시간에도 돈얘기뿐이다.
카페를가든 술집을가든 다 돈,부동산,주식 얘기가 무조건 귀에 들려서 스트레스 받는다.
4. 나는 어떻게 앞으로 자금계획을 잡아야 하지?
대충 이론은 알겠다.
연금저축펀드 + IRP로 연900씩 세액공제받으며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ISA계좌로 무지성 나스닥 지수추종ETF 넣으면서
비과세 한도까지 뽑아먹으라는 정석적인 투자법이 내 성향에 가장 잘맞는거같다.
다만 나스닥이 예전처럼 횡보해버리면 몇년간 돈이 묶일수도 있다.
그리고 나는 당장 내년에 3억근처의 전세로 신혼집을 마련할 계획이고
내집마련 계획도 있는데 당장 투자없이 적금처럼 전세대출갚아가며 시드를 모아야하는건지
그래도 연900씩 IRP 세액공제를 받으며 베짱이처럼 원화 모으는거보다 월급 들어오는 족족 어디에든 투자를 해야하는건지 도통 모르겠다.
이런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화만 모으는거는 제일 멍청한거라는데...
내가 사회초년생이여서 이런 불장이 혼란스러운건지 아니면 항상 있던 싸이클인건지 모르겠다.
근데 경제,투자공부하면서 느끼는거는 요근래 싸이클이 더 빠른거같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확실한건, 자본의 상승속도가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시대에서 노동의 가치가 평가절하 되는거는 정말 노동의욕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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