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은 비트코인 / 금은비/ 자산의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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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야기도 나오니 싫으신분은 스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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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에 대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역사적인 금은비는 silver옹호론자들이 주장하기로는 1:10 인데...그건 무리가 좀
있는 것 같고 매장량 기준으로 1:17 정도로는 볼 수 있어 보입니다. 대충 역사적으로도
1:10 에서 1:20 사이로 추산하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금은비는 1:80 정도네요.
(금 1온스가격과 은 80온스 가격이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최근 은도 올랐습니다만, 상대적인 이야기죠.)
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주 러프하게 생각해봤습니다.
러프하게 수요를 산업용수요+화폐용수요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폐용수요는 골드바실버바 등 뿐 아니라 장신구나 은식기등 혹은 기관의 매입도 포함입니다.
화폐라고 해서 법정화폐는 아니고....그 자체로서 소모되는 쓰임이 아니라
장신구나 골드바 실버바, 등의 수요입니다. 자산가치? 로 생각해도 되겠네요.
장신구나 silverware등이 좀 애매할 수는 있으나...특히 금 같은 경우는
재 매매 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투자용 수요로 봐도 된다 생각합니다.
금의 수요는
10%정도가 산업용 수요이고 나머지가 화폐적수요 입니다.
은의 수요는
40%정도가 산업용 수요이고 나머지가 화폐적수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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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이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은도 금정도의 화폐적 수요를 얻어야 하며 그럼 산업수요가 떨어질 일은 많지 않으니 화폐적 수요가 엄청 올라야 합니다.
더구나 은은 그 물성이 현대 산업에 매우 적합하여 가격이 좀 더 올라도 산업수요가 확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물론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면 수요도 좀 줄기야 하겠지요..)
가장 심플하고 단순한 은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설입니다. 이것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혹은 반대하는 이론도 가능해보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구매력을 보존하는 수단이 매우 한정적이 었습니다.
땅을 가져도 권력자에게 쉽게 뺏겼고, 사업체에 대한 소유도 어려웠습니다.
정치적으로도 현재보다 불안했기에 불시의 정치적 격변에 탈출해야 할 수도 있기에
귀금속 자체의 수요가 지금보다 많았습니다.
구매력을 보존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았기에 개인적으로 금이나 은 보석에 투자할 이유가
지금보다는 컷던 거죠.
하지만 현대사회는 어떻습니까? 예전보단, 부동산이나 주식등에 대한 소유권이 더
폭넓게 인정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 같은 수단도 나왔습니다. 비트코인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나마 디지털 금 같은거...가 될 수도 있을지도..라고 생각하고 있죠.
결국 어쩌면, 예전 보다 금이나 은 말고도 구매력을 보존할 방법이 생긴 겁니다.
실질적으로도..예전에 금반지 은반지는 폐물이나 돌잔치떄 중요한 아이템이었으나
요새는 그런 전통이 많이 무색해졌습니다.
아마 주변에 "금실물"을 투자한다는 사람도 거의 없으실 겁니다.
투자라는 것이 구매력을 보존하려고 하는 마음이 가장 큰데 그 수단으로
금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어졌죠. 은은..말할것도 없습니다. 진짜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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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면 한국 부동산이 다 폭락한다는 인구구조 폭락설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방부터 망하고 그다음 서울망하고 강남핵심지는 끝까지 남는다.(맨 나중에 망한다)
는 논리가 더 지배적입니다ㅏ.
어쩌면 이 논리대로라면 구매력의 저장수단 즉 화폐로서 수천년간 활용되어 왔던 금 은 중
지방?에 해당하는 은이 먼저 화폐적 수요가 급감했고, 아직은 "금"이 화폐적 수요가 남아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은보다는 금이 변색도 거의 없는 등 보존자산으로서 장점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이건 역사적으로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보통 금은 큰 가치의 보존에 은은 상대적으로 서민적인 소소한 거래에 더 많이 사용되어
왔던 걸 생각하면 서민적인 소소한 거래에 필요한 대체제는 국가 법정화폐가 너무 많이 잠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큰 가치 보존에는 아직은 은만큼 잠식당하지 않은 것이고요.
향후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러시아 중국등이 금매입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중국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딱히 살만한게 없습니다;
개인차원에서야 몰라도 국가차원에서 국부를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무언가로 보유할 수단이 마땅한게
많지 않아요. 이미 한번 "압류"를 경험했는데, 다시 또 미 국채로 왕창 부를 쌓을 마음이 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미국 이나 선진국의 부동산이나 주식, 사업권을 구매하는것도, 결국 미국채를
구매하는 것과 같은 압류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압류가 불가능하다는 면에서는 좋으나
신생자산이라 역사적 트랙레코드가 부족하고, 거래내역이 너무 투명하게 영구 박제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금/은 비로 볼때 역사적 초 저평가인 은이 조금은 더 화폐적 수요를 회복할까요?
아니면 은은 금에 비해 점점 더 화폐적 수요를 잃어갈까요? 백금 같은 경우
은보다 화폐적 수요가 더 적습니다.
전반적으로 사회가 고도화되고 전자 시스템화 되면서 금 은 자체가 화폐적 수요를 더 잃어갈수도 있고
아니면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금 은 이나 혹은 비트코인 같은 "직접 점유"를 통한 소유가
기본적인 자산이 화폐적 수요를 늘려갈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될지는 저도모릅니다. 한 삼십년쯤 더 지켜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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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에 대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역사적인 금은비는 silver옹호론자들이 주장하기로는 1:10 인데...그건 무리가 좀
있는 것 같고 매장량 기준으로 1:17 정도로는 볼 수 있어 보입니다. 대충 역사적으로도
1:10 에서 1:20 사이로 추산하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금은비는 1:80 정도네요.
(금 1온스가격과 은 80온스 가격이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물론 최근 은도 올랐습니다만, 상대적인 이야기죠.)
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주 러프하게 생각해봤습니다.
러프하게 수요를 산업용수요+화폐용수요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화폐용수요는 골드바실버바 등 뿐 아니라 장신구나 은식기등 혹은 기관의 매입도 포함입니다.
화폐라고 해서 법정화폐는 아니고....그 자체로서 소모되는 쓰임이 아니라
장신구나 골드바 실버바, 등의 수요입니다. 자산가치? 로 생각해도 되겠네요.
장신구나 silverware등이 좀 애매할 수는 있으나...특히 금 같은 경우는
재 매매 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투자용 수요로 봐도 된다 생각합니다.
금의 수요는
10%정도가 산업용 수요이고 나머지가 화폐적수요 입니다.
은의 수요는
40%정도가 산업용 수요이고 나머지가 화폐적수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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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이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은도 금정도의 화폐적 수요를 얻어야 하며 그럼 산업수요가 떨어질 일은 많지 않으니 화폐적 수요가 엄청 올라야 합니다.
더구나 은은 그 물성이 현대 산업에 매우 적합하여 가격이 좀 더 올라도 산업수요가 확 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물론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면 수요도 좀 줄기야 하겠지요..)
가장 심플하고 단순한 은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설입니다. 이것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혹은 반대하는 이론도 가능해보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구매력을 보존하는 수단이 매우 한정적이 었습니다.
땅을 가져도 권력자에게 쉽게 뺏겼고, 사업체에 대한 소유도 어려웠습니다.
정치적으로도 현재보다 불안했기에 불시의 정치적 격변에 탈출해야 할 수도 있기에
귀금속 자체의 수요가 지금보다 많았습니다.
구매력을 보존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았기에 개인적으로 금이나 은 보석에 투자할 이유가
지금보다는 컷던 거죠.
하지만 현대사회는 어떻습니까? 예전보단, 부동산이나 주식등에 대한 소유권이 더
폭넓게 인정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 같은 수단도 나왔습니다. 비트코인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나마 디지털 금 같은거...가 될 수도 있을지도..라고 생각하고 있죠.
결국 어쩌면, 예전 보다 금이나 은 말고도 구매력을 보존할 방법이 생긴 겁니다.
실질적으로도..예전에 금반지 은반지는 폐물이나 돌잔치떄 중요한 아이템이었으나
요새는 그런 전통이 많이 무색해졌습니다.
아마 주변에 "금실물"을 투자한다는 사람도 거의 없으실 겁니다.
투자라는 것이 구매력을 보존하려고 하는 마음이 가장 큰데 그 수단으로
금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매우 적어졌죠. 은은..말할것도 없습니다. 진짜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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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면 한국 부동산이 다 폭락한다는 인구구조 폭락설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방부터 망하고 그다음 서울망하고 강남핵심지는 끝까지 남는다.(맨 나중에 망한다)
는 논리가 더 지배적입니다ㅏ.
어쩌면 이 논리대로라면 구매력의 저장수단 즉 화폐로서 수천년간 활용되어 왔던 금 은 중
지방?에 해당하는 은이 먼저 화폐적 수요가 급감했고, 아직은 "금"이 화폐적 수요가 남아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은보다는 금이 변색도 거의 없는 등 보존자산으로서 장점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이건 역사적으로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보통 금은 큰 가치의 보존에 은은 상대적으로 서민적인 소소한 거래에 더 많이 사용되어
왔던 걸 생각하면 서민적인 소소한 거래에 필요한 대체제는 국가 법정화폐가 너무 많이 잠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큰 가치 보존에는 아직은 은만큼 잠식당하지 않은 것이고요.
향후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러시아 중국등이 금매입을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중국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딱히 살만한게 없습니다;
개인차원에서야 몰라도 국가차원에서 국부를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무언가로 보유할 수단이 마땅한게
많지 않아요. 이미 한번 "압류"를 경험했는데, 다시 또 미 국채로 왕창 부를 쌓을 마음이 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미국 이나 선진국의 부동산이나 주식, 사업권을 구매하는것도, 결국 미국채를
구매하는 것과 같은 압류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압류가 불가능하다는 면에서는 좋으나
신생자산이라 역사적 트랙레코드가 부족하고, 거래내역이 너무 투명하게 영구 박제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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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금/은 비로 볼때 역사적 초 저평가인 은이 조금은 더 화폐적 수요를 회복할까요?
아니면 은은 금에 비해 점점 더 화폐적 수요를 잃어갈까요? 백금 같은 경우
은보다 화폐적 수요가 더 적습니다.
전반적으로 사회가 고도화되고 전자 시스템화 되면서 금 은 자체가 화폐적 수요를 더 잃어갈수도 있고
아니면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금 은 이나 혹은 비트코인 같은 "직접 점유"를 통한 소유가
기본적인 자산이 화폐적 수요를 늘려갈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될지는 저도모릅니다. 한 삼십년쯤 더 지켜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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