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네소타 vs 덴버 마지막 상황.gif (용량주의) > 멤버뉴스

2차 연장 17.7초 남은 가운데 덴버 1점차 리드, 미네소타 작전타임 이후 공격에서 앤서니 에드워즈 턴오버.

그런데 속공에서 덴버의 러셀 웨스트브룩 레이업 실패, 다시 포제션 잡은 미네소타가 작전타임 안부르고 공격.

앤서니 에드워즈가 외곽에 있던 니켈 알렉산더 워커에게 킥아웃 패스.... 워커는 3점슛을 쏘고 웨스트브룩이 달려들었고, 버저와 함께 웨스트브룩 3점 파울선언. 0.1초 남기고 워커의 자유투 3개로 경기 속개.

워커가 첫 2개 자유투 넣어서 역전 시킨후, 마지막 자유투를 놓쳐 남은 0.1 초를 소비하면서 미네소타 역전승. 덴버의 애런 고든은 어찌나 좌절했던지 그냥 역전되자마자 3번째 자유투 안보고 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가버린.... 반면 에드워즈는 역전 성공하자마자 미친듯이 좋아하며 패배팀과 승리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네요.

1차연장 막판부터 생방봤는데 정말 재밌었네요. 요키치는 61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미친 활약을 하고도 이렇게 경기를 놓치다니.... 미네소타는 덴버에게 시즌 맞대결 4번 모두 승리하면서 서부 플레이오프권 싸움을 더욱 혼돈으로 몰아넣었네요. 에드워즈는 34득점 기록했는데 막판 턴오버로 큰일날뻔.... 본인도 죽다 살아난 심정이었는지 기뻐하던 크크크 오늘 벤치에서 출격한 니켈 알렉산더 워커가 26득점을 기록하며 영웅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