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는 야간운전
저는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어서 매주 일요일 밤에는 직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운전을 합니다. 주 코스는 32번국도와 45번국도이죠. 충남의 국도는 야간에는 차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어차피 밤이고, 급할것도 없기 때문에 거의 제한속도에 맞춰서 2차로로 다닙니다.
그렇게 다니다 보면 종종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도로에는 저 말고는 앞뒤로 아무도 없고 혼자 2차로로 정속주행을 하고 있는데, 후방 1차로에서 차가 한대 나타납니다. 보통 과속을 하고 있고(10~20Km/h 정도), 제 차를 추월하기 전까지 상향등을 계속 깜빡입니다. 쭉 상향등을 켜는것도 아니고 껐다 켰다를 반복하면서요.
오늘도 2시간 가량 운전하면서 저렇게 행동하는 차를 4대 만났습니다.
야간에 저렇게 행동하는 차를 인지한건 2020년 무렵입니다. 그때부터 코로나 덕분에 야간에 운전을 할 일이 많아졌거든요. 처음에는 바닥의 요철때문에 상대 차가 흔들리는줄 알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 차의 후미등에 문제가 있어 알려주려고 저러는건가 했었죠. (혹시나 해서 오늘도 다시 확인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네요.)
지금은 "자동 상향등 기능이 있는 차들이 오동작 하는것인가?"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텅 빈 도로에서 어떻게든 빨리 가고싶은 사람들이 굳이 앞길을 막지도 않는 차에 대해서 수동으로 상향등을 껐다 켰다 반복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그렇게 다니다 보면 종종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도로에는 저 말고는 앞뒤로 아무도 없고 혼자 2차로로 정속주행을 하고 있는데, 후방 1차로에서 차가 한대 나타납니다. 보통 과속을 하고 있고(10~20Km/h 정도), 제 차를 추월하기 전까지 상향등을 계속 깜빡입니다. 쭉 상향등을 켜는것도 아니고 껐다 켰다를 반복하면서요.
오늘도 2시간 가량 운전하면서 저렇게 행동하는 차를 4대 만났습니다.
야간에 저렇게 행동하는 차를 인지한건 2020년 무렵입니다. 그때부터 코로나 덕분에 야간에 운전을 할 일이 많아졌거든요. 처음에는 바닥의 요철때문에 상대 차가 흔들리는줄 알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 차의 후미등에 문제가 있어 알려주려고 저러는건가 했었죠. (혹시나 해서 오늘도 다시 확인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네요.)
지금은 "자동 상향등 기능이 있는 차들이 오동작 하는것인가?"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텅 빈 도로에서 어떻게든 빨리 가고싶은 사람들이 굳이 앞길을 막지도 않는 차에 대해서 수동으로 상향등을 껐다 켰다 반복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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