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러의 출현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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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이 고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을 했습니다. 킵툼은 세계 최초로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깨뜨릴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던터라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컸었는데 재능러의 계보는 결코 단절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2월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진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간다의 제이콥 키플리모 선수가 56분42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하프마라톤에서 처음으로 57분대 벽이 깨진 것입니다. 이 기록은 2분41초/km의 페이스입니다. 제이콥 키플리모 선수는 풀 마라톤에 도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 선수가 킵툼 선수가 이루지 못한 마라톤 서브2의 신기원을 열어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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