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판 뒤집는다…
하이브 사옥 사진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민희진이 뉴진스 계약 해지권과 관련된 소름돋는 반전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이브가 뉴진스 제작에 160억을 투자해줬고, 18% 지분까지 줬는데, 민희진이 전속 계약권 해지해달라는게 말이 안된다"라며 회사를 껍데기로 만드는데 동조한 상황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문제인지 의문을 던졌다.
실제로 민희진이 뉴진스 계약 해지권을 요청한건지, 하이브의 언츨인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어 이진호는 "어도어는 실제로 뉴진스 전속 계약권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티스트의 법적 귀책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만 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권리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이사회를 소집해야한다. 어도어가 이사회를 개최할 경우 하이브에게 사전 통보를 해야만하고, 하이브가 지분의 80%를 가지고 있기에 대주주 이익에 반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하이브가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된다.
그러면서 민희진이 요구한 아티스트와의 전속계약, 혹은 에이전시 계약의 체결, 변경, 해지 및 갱신권을 넘겨줄 경우 하이브는 대주주로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하이브가 민희진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민희진 대표가 임의로 계약을 해지했을 경우, 하이브는 뉴진스에 대한 모든 권한을 잃어버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진호는 "취재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가 제3자에게 내부 핵심 자료와 인사자료를 유출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회사를 껍데기로 만드는 내용이 실행되지 않더라도 해당 문제만을 가지고도 배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하이브와 민희진 사이의 내홍이 심화되는 가운데 법정에서의 실질정 공방이 어떻게 결론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