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녀와 야수…
배우 고규필 결혼사진
배우 고규필이 방송 'MBN '전현무계획'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 스토리와 결혼 비법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규필과 곽준빈이 함께했다. 서로 닮은 꼴로 알려진 두 사람. 이에 곽준빈은 "저랑 닮으셨으니, '미래의 곽준빈'으로서 연애 조언해 주실 게 있냐"라고 물었다.
앞서 고규필은 9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고규필은 "비결은.. 저는 거의 빌었다"라고 말해 곽준빈을 허탈(?)하게 했다. 곽준빈은 "자존심이 센 편이라 "고백도 안 하고, 간 보다가 안 좋아한다 싶으면 바로 포기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전현무와 고규필은 "그러면 안 된다"면서 핀잔하기도. 고규필은 "'쟤 생긴 대로 논다. 저러니까 못생긴 거다'라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애당초 그런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부지런하게 자주 만나 스며드는 편"이라고 말했다.
곽준빈은 "최근 들었던 연애 조언 중 가장 와닿는다. 완벽하게 외모 객관해 완벽하게 들어가는 플랜이 너무 좋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규필은 "'귀엽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아예 관심 없는 거다.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너랑은 만날 생각이 없다' '꿈도 꾸지 마라' 이런 뜻인 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규필은 1982년 생으로 올해 42세다. 그는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출신으로 학업으로 약 10년간 공백기를 가지다 성인이 된 이후에 KBS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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