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200 기업 PBR 1.0배…선진국 평균 3.2배 "한참 못 미쳐"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멤버뉴스

[경제] 코스피200 기업 PB…

코스피 전체 PBR도 1.0배 작년 그대로…배당수익률 1.9배로 하락



269017_2728292166_3s6rSDTN_20240503663453aad52ed.jpg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200대 기업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선진국과 신흥국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023년 결산 재무제표를 반영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투자지표를 전날(2일) 종가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코스피200 기업의 PBR이 1.0배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PBR은 주가 대비 주당순자산(BPS)의 비율로, 1배 미만이면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 못 미칠 정도로 저평가됐다는 뜻이다.


이는 23개 선진국 전체 평균 PBR(3.2배)과 24개 신흥국 평균(1.7배)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비교 국가의 PBR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국가별 지수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국가별로 보면 선진국 중 미국 PBR은 4.7배, 프랑스 2.1배, 영국 1.9배, 일본 1.6배였다.


신흥국 중에서는 인도가 4.4배, 대만 2.7배, 중국 1.2배 수준이었다.


반면 국내 200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1.2배로 신흥국 평균(15.2배)보다 높았다.


선진국 평균은 20.9배 수준이었다.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2.0%로 선진국(1.9%)보다 높았지만 신흥국(2.7%)보다는 낮았다.


코스피 전체 PBR은 작년과 유사한 1.0배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코스피 상장기업 시가총액과 자본총계가 비슷한 비율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전체 상장사의 순이익과 주가 수준을 비교한 코스피 전체 PER는 1년 전 13.3배에서 20.7배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작년 4분기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에 시가총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전체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1.9%로 낮아졌다.


[email protected]


추천118 비추천 75
관련글
  • 대기업 무역회사 직장인의 하루 일과
  • 대기업 갑질에 파산 위기
  • 절박한 취준생 등치는 기업들
  • 대기업의 갑질로 망하게 생겼다는 어느 중소기업
  • 미국 수십조원대 기업의 해명
  • 주식 장기투자의 어려움 -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 것인가?
  •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 울산시장의 주식 모으기 운동. 기업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 [경제] 코이카, 기업 파트너 공모…"글로벌 도전과제 공동해결"
  • [경제] 산업부, 지방 투자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현장 간담회
  • [경제] 기업 체감경기, 다섯달 만에 악화…화학 등 제조업 업황↓
  • 실시간 핫 잇슈
  •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 아시아쿼터 조건은 NPB 선수들에게도 어필이 된다고 봅니다.
  • 김계란의 제로콜라 정리
  • 학창 시절 남자 애들이 자기 때문에 줄 섰다는 한혜진
  • 남자들이 타짜의 곽철용에게 환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유민상 컵라멱 먹는법
  • 이시각 진짜로 기자회견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걸그룹..
  • 골목식당, 공릉동 찌개백반집에 감동 받은 정인선
  • 우리나라 진짜 무인도 등대지기 생활
  • 키움 구단 팬 사찰 의혹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