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적응이 쉽지 않은 맨유 아모림 감독 > 멤버뉴스

아모림인지 아모링인지 원칙적으로는 아모링이 맞다고는 하는데 언론들에서는 아모림으로도 많이 쓰는 것 같군요.

아모림의 저조한 승점 페이스와 아모림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입니다. 뭐가 어쨌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 카드를 뽑았지만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후 팀을 훌륭하게 궤도에 올린 감독들도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긴 했습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선수 구성에, 전술적으로 색채를 입히는 시간도 분명 필요하고...

대패를 당하거나 분패를 당하거나 어이없는 실수로 승점을 잃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단기간에 개선점을 분명 보여주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거나 컵대회에서 선전을 한다거나

그런데 일단 아모림은 리그에서의 성적이 너무 안좋긴 하네요. 승점 페이스만 보면 감독 바뀐거 맞나? 싶을 정도.

팬들은 단기간의 반등을 하며 유럽대항전 카드를 노리는 모습도 기대를 했겠지만 일단 이번 시즌은 내려놓고 살펴보는게 나을 것 같군요.

다음 시즌에라도 팀이 정상화가 된다면야 그 정도의 인내심은 가질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뽑았어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