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대문구, 서울 자치구 첫 '저출생 대응' 연구용역 착수 > 멤버뉴스

본문 바로가기

멤버뉴스

[사회] 서대문구, 서울 자치구…


1



서대문구 저출생 대응 정책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저출생 및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정책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서대문구의 출생아 수는 1천300명,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4명 떨어진 0.57명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대문구는 2018년부터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며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했다.


구는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구 차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구정에 적용 가능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서울대 산학협력단 진미정 교수가 책임 연구를 맡아 7개월간 수행한다. 인구분석을 통해 서대문구의 인구구조 및 가구형태 변화를 살펴보는 동시에 구의 가족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한다.


또 출산 정책 추진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결혼과 출산에 관련된 인식 및 정책수요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국내외 출산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우수 사례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한다.


구는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되는 용역 결과를 내년 서대문구 저출생 대응 정책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와 서울시에도 그 결과를 제안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작년 12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저출생 대응 전략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인구분석, 정책 수요 등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신한 서대문구만의 저출생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탄생응원도시 서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추천62 비추천 70
관련글
  • 서울대 교수회가 제시한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
  • 서울 강동구에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는 소식이네요
  • 서울대 의대 교수진들이 미복귀 전공의, 의대생들에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 서울이야.. 맞아, 서울이야.
  • 보고서 쓰는 인력은 필요 없어질까요? - 서울 부동산에 대한 AI의 보고서
  •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反中 집회… 대만 출신 華商 “이유 없이 시비 걸어”
  • 눈 내리는 서울, 겨울 출사(사진 多)
  • 태어나서 처음 본 서울 - 이문동, 휘경동, 회기동 답사기
  • 서울 서부지방 법원이 폭도들에 의해 점거되었습니다
  • 서울서부지방법원 윤석열 지지자 난입 사태
  • 실시간 핫 잇슈
  • KBO리그 현재 순위 (4월 6일 경기종료 기준)
  • <플로우> - 선의와 경이. (노스포)
  • 탄핵 이후 주목해볼 상황들 짧게 예상
  • 오늘의 RAW 애프터 매니아
  • 우리나라는 서비스를 수출하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
  •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계엄은 성공하였습니다.
  • 김용현 검찰로 보내서 꼬리자르기 하려던 게 맞았나 보네요
  • 2025년 3월 5주 D-차트 : 지드래곤 4주 1위! 엔믹스 4위-스테이씨 13위-세이마이네임 20위
  •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점령해 소유할 것"
  • 상법개정안과 재벌해체
  •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