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이주기구 운영담당 …
이성아 IOM 운영·개혁 담당 신임 사무차장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인도적이고 질서 있는 이주를 위한 유엔 유관기구인 국제이주기구(IOM) 운영·개혁담당 사무차장에 이성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차장이 임명됐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IOM 사무국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공모를 통해 이성아씨를 운영·개혁담당 사무차장 후보로 선정했고,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7차 IOM 특별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
그는 앞으로 IOM 조직 경영 및 전략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제네바에 소재한 IOM은 175개 회원국에 직원 규모는 약 2만명에 이른다.
우리 국민이 IOM에서 사무차장급 이상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사무차장은 세계경제포럼(WEF), 빌게이츠 재단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2021년부터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이용 등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인 IUCN의 사무차장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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